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지난 1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건강가정 부모학습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지난 1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건강가정 부모학습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지난 1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건강가정 부모학습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지난 1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건강가정 부모학습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당진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지난 1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건강가정 부모학습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당진시 건강가정을 위한 부모학습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올바른 부모 역할을 위한 부모학습 지원 방안을 마련해 보고자 개최됐다.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현대 사회가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면서 자녀양육 문제는 개인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있다”면서 “본 조례를 통해 부모학습에 대한 제도적 활성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부모학습이 지원될 수 있도록 당진시의회에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명회 의원이 좌장을 맡고, 영신대 대학원 김지연 교수의 주제발표와 4명의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지연 교수는 성교육을 포함한 잘못된 아동·청소년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가정 내 부모의 올바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당진시 건강가정을 위한 부모학습 지원 조례의 나아갈 길을 제언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도서관, 학교, 공공기관 등에 비치된 아동·청소년 대상 유해매체 도서 등에 의해 성인식 왜곡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을 제기했으며, 부모의 적극적 문제 인식과 교육을 통한 올바른 해결방안을 마련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김명회 시의원은 “올바른 부모 역할 수행에 필요한 가치와 태도를 함양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부모학습이 필요하다”며 “가정 내 이해와 소통 증진 및 건강한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가정 부모학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예산이 지원 될 수 있도록 당진시의회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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