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책구상 보고회 개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지역 미래를 바꿔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시책 등을 제시했다.
시는 11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백성현 시장의 주재로 민선 8기 시정 비전 달성을 위한 ‘2024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책별 방안과 개선 방향성을 고도화 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논산시 시정철학과 핵심 공약사항이 결부된 다방면의 신규사업과 더불어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준비 전략에 부합하는 부서별 주요 업무 등 총 156건의 시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논의된 주요 신규 시책으로는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국방산업 기반 연구·교육기관 유치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실수요자 민간개발 추진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 계획 수립 △지역대학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 등이 있었으며,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와 관련된 △딸기산업 육성 전략 및 기본계획 △엑스포 성공유치를 위한 딸기 생산·기술 혁신 △엑스포 전용 공간 정비 등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어졌다.
아울러 △논산 딸기 브랜드화 △스마트 농업 복합단지 구축 △동물복지문화센터 조성 등 지역 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농림·축산분야에도 굵직한 시책들이 망라됐다.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문화유산의 국가유산 승격 및 확대 지정 노력 △선샤인랜드 복합문화공간 확보 △관촉사로 가는 ‘천년고찰 길’ 등이 향후 주목해야 할 주요 시책으로 논의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선보인 역점 사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상황에서, 시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세밀한 조정이 중요해진 시기”라며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가운데, 과거의 방식을 벗어던지고 우리시만이 내세울 수 있는 창의적 경쟁력을 확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시책에 대해 소요예산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검토한 뒤 2024년 예산안 편성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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