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콘텐츠·인테리어 한층 더 실감

▲밀리터리체험관에서 무선 VR장비로 즐기는 가상현실게임 장면.
▲밀리터리체험관에서 무선 VR장비로 즐기는 가상현실게임 장면.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의 대표 관광지 선샤인랜드 안에 자리한 밀리터리체험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22일부터 변화된 모습으로 손님을 맞는다.

밀리터리체험관은 2016년 문을 연 선샤인랜드 내 체험 시설로, 개관 이후 20만 명이 넘는 체험객이 다녀갔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서바이벌 VR체험관은 물론 실제 시가지 전투상황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서바이벌 게임장이 갖춰져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지난해 7월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밀리터리체험관 리뉴얼에 돌입했다.

달라진 점을 살펴보면, 실감형 모형(차량·헬기)에 탑승해 논산 곳곳을 누비며 적들을 소탕하는 사격체험이 가능해지며 도심에 침투한 적들을 제거하는 시가지 전투체험도 전보다 현장감이 강해졌다. 또한 세계의 특수부대 관련 시각 콘텐츠 및 총기 전시가 추가되어 전체적인 분위기와 내부 디자인의 질이 향상됐다.

백성현 시장은 “새로운 외형과 프로그램을 갖춘 밀리터리체험관으로 시민, 관광객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국방·군수산업의 메카를 향해가는 우리시는 관광분야에도 이에 걸맞은 색채를 더해가고 있다. 전국구 국방 친화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리터리체험관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쉬는 날 없이 전부 문을 연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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