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족장 및 기타 편의시설 추가 설치 검토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은 청소년수련시설 다목적운동장에 황토 맨발걷기 트랙을 조성했다.
군은 군민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최근 관계자들과 함께 맨발걷기 트랙을 직접 체험하고 황토의 비율 확대하는 등 개선점을 논의, 걷기에 최적화 된 트랙을 완성했다.
청소년수련시설내 다목적운동장 맨발걷기 트랙은 2021년 조성되어 운영해 왔으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이용을 기피해 왔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안전한 산책을 돕고자 일반 우레탄 트랙 옆에 지압용 황토볼(120㎡), 황토(223㎡), 마사토(1450㎡) 구간으로 구성된 걷기 트랙을 별도 설치했다.
황토길의 경우 걸을 때마다 황토 고유의 촉감을 발끝으로 느낄 수 있어 몸과 마음 치유에 효과가 높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을 분해해 피부 미용과 노화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황토길 맨발걷기는 동호회가 생겨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하루 평균 300여 명이 걷기와 조깅을 위해 청소년수련시설을 찾고 있다.
군은 황토 구간을 전 트랙에 설치하고 주기적인 물 살포 및 소독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황토길이 항상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위험 요소가 있는 황토볼길의 경우 별도 공간으로 이동해 재설치하고 세족장 비가림 시설 및 기타 편의시설 추가 설치도 검토하는 등 군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시길 계획이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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