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월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키로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7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관내 귀농귀촌인 등 40~60대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위한 제2의 인생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장년들에 여가활동과 자기돌봄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를 모집,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요리 교실’, ‘행복한 노후 대비를 위한 함께 하는 여가활동’, ‘나를 위한 쉼, 집단상담’ 등의 과정을 통해 ▲건강 밥상 만들기 ▲지역 전통주 체험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스트레스 해소 등 중·장년층의 고립을 막기 위한 효과성 높은 체험 및 강의를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군은 태안에 특별한 연고가 없는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이 이들의 ‘제2의 인생’ 개척에 도움이 됐다고 보고 앞으로도 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