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의사일정 돌입
조례안 등 78개 안건 심사
12일 시정·교육행정 질의

6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윤경식 기자
6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윤경식 기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가 6일 제27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13일간의 의사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발의안 23건을 비롯해 시장제출안 52건, 교육감 제출안 3건 등 모두 78개 안건이 상정돼 회기 동안 다뤄질 예정이다.

의안 종류별로는 △조례안 33건 △동의안 34건 △규칙안 1건 △의견청취 2건 △보고 7건 △요구안 1건 등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이종수 미술관 건립 등의 주요 사업과 관련된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을 비롯해 주민발의 조례로 상정된 ‘대전시 콜센터 감정노동자 보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원휘(유성구 3)·민경배(중구 3) 의원 등 2명이 각각 ‘공영장례 지원체계 구축’과 ‘원전오염수 시민불안 해소 대책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오는 12일 예정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의를 통해 민선 8기 대전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진다.

시정질의 간에는 중앙투자심사 재검토를 받은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비롯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교권 보호 대책 등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7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오는 11월 정례회 기간에 계획된 행정사무감사 진행을 위한 계획서 채택의 건을 비롯해 일반안건 심사 및 현장 방문 등 진행된다.

이상래 대전시의장은 “동료 의원들께 시민의 삶을 향상하고 일류경제도시대전 건설을 본격화하는 방향으로 회부된 안건을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올해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에 대해서도 사실상 민선 8기 첫 번째 행정사무감사인만큼 시정이 시민의 의사에 기반해 나아갈 수 있도록 건설적인 준비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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