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유성구 갑천변에 들어설 예정인 야외 물놀이장 운영과 이용료 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될 조례 제정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입법 예고 절차 등이 마무리된 가운데, 대전시 자체 심의와 조례안에 대한 대전시의회의 심의·의결만을 남겨 놓고 있는 상황.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말 '대전시 갑천 야외 물놀이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한 조례규칙심의회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그동안 입법예고와 법제심사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 했으며 이번 심의를 통과하면 시의회로 넘어가 최종 심의를 받게 된다.조례안은 갑천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3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유성갑) 국회의원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해 논의할 협의체 구성을 재차 요청했다.조 의원은 1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대전시민과 유성구민분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면서 "3선 의원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겨 주신 데는 중앙 정치에서 역할을 기대하는 것과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달라는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약속했던 CTX, 도심철도 지하화, R&D 예산 복원, 대전교도소 예타면제 등은 민주당에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4·10총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대전지역 여야 후보들은 사활을 건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이날 오전 거대 양당들은 일제히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소문을 읽으며 지지를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투표로 현 정부를 심판해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박범계(서구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국민이 승리하느냐 아니면 무능과 폭정의 윤석열 정부가 승리하느냐를 가늠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투표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제22대 총선 대전 중구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후보를 향한 선거자금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박 후보가 2010년 민선 5기 대전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 과정에서 ‘대전 중구청 재활용품 선별 사업권’을 제공해 준다며 선거자금을 빌렸다는 것이다.조규태 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 대전지부장은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박용갑 후보는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조 지부장은 “박 후보가 2010년 본인이 당선되면 중구청에서 발주하는 재활용품 수거 사업권을 주겠다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후보의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에 대한 불법 형질변경 의혹을 제기했다.이 후보 선대위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이 되고 있는 토지는 박 후보가 중구청장 재임 시절인 2022년 2월 15일 중구청 도시계획과 직원의 모친이 소유했던 땅을 매입했다"며 "이후 같은 해 3월 24일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토지형질변경을 신청했고 조립식 가설건축물 외에도 토지의 성·절토 행위를 통해 옆 토지 일부를 진입로로 형질변경을 했다"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충청권 메가시티의 추진동력 확보와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위한 ‘대전-충남 금산군 통합’ 추진에 제22대 총선 출마자들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대전금산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7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대전과 금산군이 통합되면 충청메가시티를 선도하는 중부권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갖게 된다"며 "대전시와 충남도 간 관할구역 변경 특별법 제정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의 공약으로 채택해 실행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대전시-금산군 통합’ 문제는 지난해 말 국민의힘이 제안한 ‘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교폭력심의 조치결과에 대한 책임은 강화되고 있지만 심의위원에 대한 기피신청은 형식적으로 진행돼 제도 개선이 요구된다.위원들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심의 당일 현장에서 얼굴만 보고 기피 신청을 받고 있는 건데 요식행위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학부모와 학생은 학교폭력 심의 전 공정성에 의심이 가는 위원이 있으면 기피신청을 할 수 있다.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진술장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이들은 어떤 심의위원이 들어오는 지 알 수 없다.심의 당일 진술장에서 위원들의 얼굴만 보고 현장에서 기피위원을 찍어내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4·10 총선에서 대전 유성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이 R&D 예산 삭감 문제를 두고 ‘네 탓 공방’을 펼쳤다.더불어민주당 조승래·황정아 유성갑·을 후보는 25일 대한민국 과학강국 도약, 미래도시 유성 건설을 위한 공동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두 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 윤석열 정권을 향해 R&D 예산 삭감의 책임을 강하게 비판했다.예산 삭감으로 유성의 현재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은 유성의 민생경제 그 자체인 ‘R&D 예산’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 유성을 후보는 삭감된 R&D 예산의 조속한 복구와 과학기술인 처우개선에 총력을 예고했다.이 후보는 지난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관련 10대 공약을 발표했다.과학기술인 처우 개선 공약은 △과학기술계 정년 65세로 환원 △사학연금에 준한 과학기술인 연금 확충 △과학기술인을 예우하고 기릴 수 있는 공간 조성(기념공원, 거리, 명예의 전당 등) △과기부 부총리제 승격 △혁신본부의 강화 등을 약속했다.자율적이고 안정적인 연구환경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새로운미래 소속 대전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이 21일 본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3정당의 돌풍을 일으키기 위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새로운미래 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영순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해 안필용(대전 서구갑)·김찬훈(대전 유성을) 후보가 함께했다.박 후보는 “‘새로운미래’의 이름으로 거대 양당의 방탄정치를 청산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했다는 보고를 드린다”며 제3정당의 후보로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그러면서 “민주주의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제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의 공식 출범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대전지역 국민의힘 후보 7명과 시당 관계자들은 20일 대전시의회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겸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선대위는 이은권 국민의힘 시당위원장과 이상민 5선 의원(유성을)을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고, 윤창현, 조수연, 양홍규, 윤소식, 박경호 후보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대전시민 속으로 파고들어 간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은권, 이상민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윤창현, 조수연, 양홍규,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제13대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장에 박상도(사진·76)전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당선됐다.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는 20일 연합회 2층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투표권을 지닌 대의원 30명 중 찬성 26표를 얻은 박상도 후보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박 신임회장은 △연합회관 독립건물 마련 △노인복지와 권익 증진 △경로당 운영 상향평준화 △경로효친 사상 확산 △사회적 영향력 증대 등 5대 공약을 내걸어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그는 오는 5월 1일부터 제13대 회장의 임기를 4년간 수행한다.박 신임회장은 충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여야가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출범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4·10 총선 체제에 돌입한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9일 시당 회의실에서 제22대 총선 ‘정권 심판, 국민승리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대전시당 선대위는 박범계(서구 을) 의원과 장철민(동구) 대전시당 위원장 직무대행,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이끈다.공동선대위원장은 박용갑 후보(중구), 장종태 후보(서구 갑), 조승래 의원(유성 갑), 황정아 후보(유성 을), 박정현 후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대전 유성갑 윤소식 후보와 서구을 양홍규 후보는 본선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후보와 박범계 후보를 향해 대전교도소 이전에 대한 책임론을 거론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두 후보는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 조승래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한자리에 모여 교도소 이전 협약을 했다며 큰소리 친지 2년이 넘었지만 아무 진척이 없다”며 “허울 좋은 협약식으로 대전시민과 지역민의 눈을 속였다”며 이같이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황경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 실태 점검을"황경아 대전시의원(국민의힘, 비례·사진)은 15일 대전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 실태 점검과 운영개선방안을 촉구했다.황 의원은 "2017년 장애인등급제가 폐지되고 보행장애인과 보호자의 범위가 넓어지며 주차증 남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고, 대상자가 아닌 사람이 주차장을 도용하는 등 오남용 사례도 목격된다"고 말했다.이어 "장애인주차장 취지와 발급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장애인주차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의회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제27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집행부의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했다.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대전시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안’등 조례안 21건, ‘2024년도 전략사업추진분야 출연 동의안’등 동의안 6건,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안’1건 등 모두 2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이어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황경아 의원은 ‘장애인주차구역 운영개선 방
20세기 초 대전역이 세워진 후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인구가 증가한 도시 대전. 끊임없이 이주민들을 받아들이며 도시 경쟁력을 키워오기까지, 기회의 도시 대전의 중심에는 1980년대 개발된 서구 둔산동이 있었다.갑천변 둔치마을들로 이뤄진 둔산동은 대전의 정치, 경제, 문화를 이끄는 도시의 중심부 역할을 담당해 왔다.정부청사, 법원, 시청 등의 관공서가 밀집돼 있고 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공원도 자리하고 있어 대전의 행정과 문화 중심지이자 중부권 거점 도시역할을 수행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3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인프라는 낡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대전 동구 국회의원)은 13일 “확실한 인물론과 정책선거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희망의 대전 총선이 되도록 하겠다”며 총선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장 대행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정치경험·능력·출신·세대·성별 등에 있어 폭넓은 다양성과 경쟁력을 갖춘 후보들이 빛날 수 있게끔 시당이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패와 무능에 대한 심판에 앞장설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7명의 후보와 윤석열 정권심판론이 결합된다면 이번 총선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권중순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은 저를 주저앉혔지만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의 선거주자로 재선거에 임할 것을 선언했다.권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민주당은 2건의 범죄이력이 있고 지역에서 활동하지도 않은 사람을 가장 민주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공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평생교육진흥원장을 지낸 김제선 후보를 중구청장 후보로 전략공천 한 것은 분명한 특혜라고 지적했다.그는 “국민의힘에서 재선거 후보를 내지 않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김경훈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11일 “뼈를 깎고 살을 베는 심정으로 민주당을 탈당한다”며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오늘 당을 떠날 수밖에 없는 이 현실이 너무나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6일 민주당 본선거 후보로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가 전략공천 된 것은 당원과 국민의 신뢰를 짓밟아 버린 결정이라고 비판했다.김 예비후보는 “특히 이번 구청장 재선거와 총선은 당의 명운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선거인만큼 본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