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창출 위한 시정역량 ‘집중’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는 26일 민선 8기 대전시정의 도약을 위한 조직안정화 및 시정역량 집중에 방점을 찍은 내년 상반기 승진 및 국·과장급 전보인사 예고했다.
이날 예고된 인사안에 포함된 승진대상은 총 44명이며 △2급 1명 △3급 1명 △4급 14명 △5급 19명 △5급 승진요원 9명 등이다.
2급 승진대상으로는 교촌동 국가산업단지 지정, 머크사를 비롯해 SK온·LIG넥스원 등의 지역 투자를 유치한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이 선발됐다.
3급 승진 대상자로는 실·국별 규제혁신 특별전담조직을 조직해 기업 규제 관련 문제를 해결하며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의 성과 거둔 박도현 법무규제담당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4급 승진은 총 14명으로 행정직 9명과 함께 간호·토목·건축·녹지직 및 농촌지도관 각 1명이 포함됐다.
아울러 5급 승진자에 대한 후속선발을 실시, 행정(2명)·녹지(1명)·간호(1명) 토목(2명)·건축(1명)·지적(1명)·학예연구직(1명)을 선발해 지난 9월 선발자를 포함한 총 19명이 승진교육을 마치고 사무관으로 임관할 예정이다.
같은 날 시는 승진인사와 함께 과장급이상에 총 63명에 대한 전보인사도 예고했다.
대상자는 실·국장급 9명과 과장급 54명이다.
먼저 교육파견으로 공석이 되는 시민안전실장 및 시민체육건강국장 자리는 교육에서 복귀하는 임묵 실장과 손철웅 국장이 각각 배치된다.
교통건설국장에는 박도현 법무규제담당관을 승진·발령할 예정이며 상수도사업본부장에는 문인환 국장이 배치된다.
교육복귀 예정인 지용환 국장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로 파견된다.
54명 규모로 예고된 과장급 전보는 핵심현안 사업의 성과창출에 방점을 둔 인력배치를 예고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내년은 민선 8기가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인사는 조직안정화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하면서 업무역량이 탁월한 우수 인재를 선발해 주요 핵심부서에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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