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회 의원 5분 자유 발언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의 중심부를 흐르는 생태하천인 당진천을 당진의 상징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종합 정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3일 제106회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명회<사진> 의원은 ‘당진천의 재정비를 위한 마스터플랜이 시급하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발언에 나선 김 의원은 “당진천은 오랜 세월 환경 정비 소홀과 수질오염으로 주민들로부터 외면당했으나, 2006년 ‘당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시작으로 다시 시민들의 쉼터로 변모하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당진천은 순성면 성북리 몽산에서 발원해 당진 시내의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다가 송산면 금암리 앞에서 역천에 유입되는 유로 16.43km, 유역면적 41.53k㎡의 당진의 대표적인 하천이다.
김 의원은 “지금의 당진천은 기후변화와 관리 소홀로 당진천의 수량이 줄면서 부유물과 악취가 심해지고 쓰레기로 인해 시민들의 눈살이 찌푸려지며 민원과 개선 요구가 잦은 실정”이라면서 “또한 일부 구간은 차량의 운행이 허용되어 안전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많다”며 당진천의 현실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속적인 정화사업 실시 △구간별 특화된 콘텐츠와 생태체험 등 친수형 수변공간 만들기 △천변 산책로 환경개선(가로등 설치, 노후시설물 정비, 편의시설 설치 등)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의 분리 설치 △야간경관 조명사업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건강한 미래형 하천을 조성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명품하천으로 거듭나도록 중·장기적인 종합정비 계획을 세워 쾌적한 환경에서 많은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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