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의림지 수변무대서 ‘제3회 의림지 약선차회’

제3회 의림지 약선차회 행사 포스터. 제천시 제공.
제3회 의림지 약선차회 행사 포스터.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다례원이 2일 오후 1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제3회 의림지 약선차회’를 연다.

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20여개 팀이 참가해 한방차와 다식을 선보인다.

한방차와 어울리는 최고의 다식을 뽑는 이번 행사는 전문성, 작품성, 조화성, 창의성, 현실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주최 측은 이런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벌여 △청풍명월상(대상) △한방바이오상(금상) △의림상(은상) △박달상(동상) △약선(장려상) △금봉상(특별상) △월악상(인기상) 수상 작품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품이 줄 예정이다.

김국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심사는 박희준 교수(한국발효차연구소장) 등 3명이 맡는다.

심사 후에는 이날 출품된 차와 다식을 참석자들이 다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천다례원 회원들의 접빈다례와 승무(박춘기), 꽃타령, 노들강변(권청자, 유금순) 등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이유순 제천다례원장은 “‘약초와 한방의 도시’ 제천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통문화인 차(茶) 예절과 차(茶) 문화, 맛과 멋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열린 행사 모습. 제천시 제공.
지난해 열린 행사 모습. 제천시 제공.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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