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인재육성재단 임시이사회./육성재단 제공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임시이사회./육성재단 제공

 

지중헌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재단 제공
지중헌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제천시의 ‘출연기관(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는 성과를 냈다.

재단은 시가 2022년 성과를 기준으로 최근 벌인 ‘2023년 출연기관 장 경영실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재단은 2020년, 2021년에 이어 이번까지 3년 연속으로 최고등급 평가를 받는 운영 성과를 입증했다.

재단의 이사장과 상임이사는 올해 평가에서도 △리더십 △전략 경영 △조직·인사 관리 △시정 연계성 확보 노력 △후원금 모집 △장학생 모집 △장학금 집행률 등 공동·자율 목표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가시적인 성과도 눈에 띈다.

재단이 공개한 2022년도 주요 실적을 보면, 4억 6093만원의 장학기금을 유치해 783명에게 총 7억 3001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이바지했다.

시는 제천한방바이오재단과 제천문화재단, 제천복지재단 등 다른 출연기관과 달리, 조직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의 경우에는 이사장과 상임이사 등 장(長)을 대상으로 경영 실적을 평가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알찬 인재육성·장학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5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임으로 결원된 2명의 이사 자리에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장, 김태린 제천 어미모 대표를 각각 새로 선임했다.

또 윤종섭(전 제천문화원장), 이천종(청풍로프웨이㈜ 부사장), 이강윤(여수건설㈜ 대표), 오택규(㈜신화종합건설 대표), 원동욱(㈜부영산업 대표) 등 5명 이사의 연임을 각각 승인했다.

임기는 4년으로 이들은 해마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솔선하겠다”며 5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재단에 기탁하고 있다고 재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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