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횡단보도./제천시 제공
스마트 횡단보도./제천시 제공
스마트폴./제천시 제공
스마트폴./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역 일대의 역세권과 서부동 지역이 ‘스마트한 동네’로 확 변했다.

시는 이 일대에 대한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지원사업을 벌여 1년 8개월 만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모에 2개 사업(역세권·서부동)이 동시에 선정된 시는 16억 6000만원을 들여 이 사업을 벌여왔다.

도시재생과 연계한 이 사업을 통해 제천역 일대의 역세권 지역에는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폴 서비스를 구축했다.

그중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한 역전교차로의 4개 방향 모두에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과속 및 정지선 위반 계도, 우회전 보행자 통행 알림, 집중 조명, LED 바닥 신호등 등 총 7종의 기능이 탑재됐다.

또 방범, 안전, 스마트 정보 제공이 가능한 ‘통합형 스마트폴 서비스’는 7곳에 설치했다.

서부동 지역에는 스마트 제설, 스마트 가로등, 지능형 CCTV 등 3개의 서비스가 구축됐다.

이중 여성 안심 귀가를 위해 우범지역 10곳에 ‘지능형 CCTV ’를 설치한 게 눈에 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제천시CCTV관제센터를 통해 112·119 상황실로 상황을 즉시 알리는 기능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제천시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능화된 도시 관제가 가능한 ‘스마트 도시 통합운영센터’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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