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원대회 개최
2000여명 참석… 홍문표 위원장 취임
총선 압승 의지 담은 결의문 발표
"사즉생의 각오로 전 당원 하나돼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농축수산업계 지원 및 문화·예술계 등 소비증진을 위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8.18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농축수산업계 지원 및 문화·예술계 등 소비증진을 위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8.18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홍문표)은 지난 19일 20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충청권 총선 압승을 위한 당원대회 및 충남도당위원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산 덕산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이번 당원대회에는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진석, 이명수, 성일종,장동혁, 최재형, 윤주경 의원이 참석했으며 당협위원장으로 이정만, 이창수, 조미선, 최호상, 정용선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이진삼 충청향우회 총재와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 이용록 홍성군수, 최원철 공주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김기웅 서천군수, 백성현 논산시장, 이용우 계룡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박범인 금산군수 등 국민의힘 소속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단합된 힘을 과시했다.

이날 당원대회는 정진석 의원의 특강으로 시작해 당기 전달식, 홍문표 도당위원장 취임사, 내빈·기초단체장 축사, 11개 당협별 청년·여성 대표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압승을 위한 강한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1개 당원협의회 청년·여성 대표는 국민분열, 이권카르털 세력과 당당히 맞서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고 전 당원이 하나되어 안보가 튼튼한 나라, 민생을 보듬는 나라, 노력한 사람이 대가 받는 정의로운 사회 건설을 강조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홍문표 도당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위선과 선동정치로 사회적 갈등과 국민 분열을 꾀하고 퍼주기식 포퓰리즘으로 미래 세대 희망을 약탈하는 세력에게 다시는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 며 "사즉생의 각오로 내년 총선에서 충청권 압승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충남 전 당원이 하나되어 들불처럼 일어나야 한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서울=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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