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비상용품·간식 등 전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태풍 ‘카눈’ 예보로 대전 내 체류하게 된 잼버리 스카우트 단원 1450명에 대한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전날 대전시청으로부터 체류 단원 지원요청을 받은 대전세종적십자사는 봉사원 20여명을 비상소집해 대피시설 5개소에 생활 비상용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대전세종적십자사는 갑작스러운 대피로 미처 준비가 어려웠을 단원들을 위해 세면용품, 물티슈, 타월, 슬리퍼 등 위생·생활용품과 티앤알푸드 기증 전통과자를 지원했다.
브라질과 베트남 2개국 1450명의 단원들은 삼성화재연수원,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 우성정보대 기숙사 등 5개소에 분산 배치됐다.
대전세종적십자사 관계자에 따르면 “체류 단원들은 약 3일간 대전시 총괄 관리하에 지역 문화관광 프로그램 등으로 일정을 보낼 예정”이라며 “뿐만 아니라 적십자사는 상황실 중심으로 태풍 대비와 피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재난 피해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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