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람 요청 시 우선예약·해설 지원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문화재청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참가자와 지원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체험을 12일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등 수도권 4개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의 입장료를 면제하고 안내해설이 필요한 경우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립고궁박물관은 잼버리 참가자가 단체관람 요청 시 우선 예약과 안내해설을 지원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주시와 함께 전시·전통문화 공연·체험 등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참가자들에게 쉼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하는 전통문화 편의시설 이용 시 할인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방문한 전 세계의 잼버리 대원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담긴 고귀한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관련기사
- 정부 SOS 요청에… 잼버리 구원투수로 나선 충청
- [사진뉴스] 계룡산 국립공원 찾은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
- 잼버리 참가자 400명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오나
- 여야 ‘잼버리 부실운영’ 두고 네 탓 공방
- 폭염속 잼버리대회 ‘비상’…여야, 한목소리 대책 촉구
- 전세계 5만명 모이는 새만금 잼버리, 충남 관광 특수효과 확보 주력
- 성일종 "잼버리 파행, BTS 소환으로 메꿀 수 있다"
- 대전에 짐 푼 잼버리 대원들… 아쉬움 속 ‘기대감’ 드러내
- 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잼버리 체류 대원들에 물품 지원
- 맨발로 황톳길 걸으며 웃음 되찾은 잼버리 대원들
- 출장뷔페까지 불렀는데… 홍성 배치된 잼버리 대원 입국조차 안 했다
- 충북 찾은 잼버리 대원들 "새만금 힘들었지만 지금은 Good"
- 충북 지자체 ‘새만금 악몽’ 치유한다
- 단양 온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 단양 곳곳 누빈다
- 국격 떨어뜨린 잼버리, 원인 규명만은 철저히
- 충북 온 잼버리 대원들 태풍 영향 실내 행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