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잼버리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의 단양군 입성으로 지역 사회 모든 단체와 주민들이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잼버리 대회에서 단양으로 온 1566명의 일본 대원들은 지난 8일 천태종 본산인 단양 구인사를 찾아왔다.
10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40분경 구인사 홍보관에서 50만원을 분실한 일본 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파견된 경찰이 대원과 함께 수색했다.
경찰은 주변 협조를 얻어 CCTV 등을 돌려보며 성심성의껏 분실물의 행방을 찾았고 오후 5시 10분경 홍보관 2층에서 발견해 찾았다.
일본 스카우트 대원은 단양군과 경찰의 따뜻한 말과 적극적인 행동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친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지난 9일 구인사를 방문해 지원물품 배부와 급식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를 위해 김 군수 내외를 비롯해 단양자원봉사센터의 여성단체협의회, 가곡 적십자, 고운골봉사단, 대강면 햇빛봉사단 등 30여명이 모였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식사를 맛있게 먹으며 감사하다는 말로 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또 단양군 직원들은 구인사를 방문,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옥수수 3000개, 사과 2000개 등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9일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은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지역 내 관광시설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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