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시민택견교실 운영 그단스크시와 교류 확대
방문단 택견원 둘러본 후 잼버리 영지 찾을 계획

조길형 시장과 알렉산드라 둘키에비치 시장이 택견 및 전통문화 교류 발전을 모색했다.사진=충주시
조길형 시장과 알렉산드라 둘키에비치 시장이 택견 및 전통문화 교류 발전을 모색했다.사진=충주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와 택견으로 교류하고 있는 폴란드 그단스크시 방문단들이 충주시를 찾아 택견과 전통문화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알렉산드라 둘키에비츠 그단스크시장 등 방문단 9명은 충주시를 찾아 조길형 시장과 박해수 시의장 면담을 갖고 택견원 방문 등 일정을 소화했다.

시는 2020년 1월에는 '택견 보급 및 전통문화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과 시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택견교실을 운영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조 시장은 "시민택견교실 운영 등 택견 보급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그단스크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단스크시 방문단은 이날 충주시 택견원을 둘러본 뒤 전북 부안군으로 이동하고, 새만금 잼버리 대회 야영지를 찾을 예정이다.

한편, 폴란드 그단스크는 2027년 차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개최지이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