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예산군수와 직원 200여명, 청양 수해복구 봉사활동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와 군 직원, 새마을협의회,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 2일 청양군 청남면 아산리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청양군은 저수지 둑이 터져 충남에서 공주, 논산, 부여와 같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한 곳이다.
이날 군 직원 등은 피해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 복구에 필요한 장비로 예산군 환경과에서 집게차를 지원했으며, 식사 등은 자체적으로 준비해 피해지역 주민과 지자체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군은 청양군에 수건, 팔토시, 이온음료 등 300여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20일 의용소방대의 논산시 지원을 시작으로 자율방범대, 재향군인회, 모범운전자회, 축산단체연합회, 고덕로터리클럽, 농어업회의소, 농업경영인, 농업인학습단체 등 300여명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공주, 논산, 부여 등지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피해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게 돼 다행”이라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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