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지원 사업 선정

예산산성 발굴조사 유적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산성 발굴조사 유적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산성 발굴조사 유적 근경. 예산군 제공
예산산성 발굴조사 유적 근경.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충남도지정 기념물인 예산산성이 2024년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가 사적으로의 지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예산산성 관련 학술대회, 지정보고서 작성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되며, 국비 지원액은 4455만원으로 국비와 군비를 각 50%씩 투입해 진행한다.

군은 2019~2021년 예산산성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시대로 확인되는 성벽과 이와 관련된 건물지, 유물 등이 확인한 바 있다.

고려시대 예산지명의 발원지로서의 가치가 높이 평가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2024년 예산산성의 사적 예비문화재 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사적이 되면 예산산성은 향후 역사유적공원으로 조성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 임존성과 함께 백제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예산산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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