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군민 안전 보험을 시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범죄 등으로 사고를 당했을 때 군민이 입은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서다. 보험 홍보 안내문. 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군민 안전 보험을 시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범죄 등으로 사고를 당했을 때 군민이 입은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서다. 보험 홍보 안내문.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군민 안전 보험을 시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범죄 등으로 사고를 당했을 때 군민이 입은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서다.

보험은 군과 계약이 체결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수혜 대상은 모든 군민이다.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고 사고발생일 전 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보상받을 수 있다.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사고를 당한 군민이면 누구나 최대 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자연재해는 홍수·가뭄·태풍·지진 등 예측하지 못하는 자연 재난이다.

한편 군민은 전국 어디에서 각종 사고 및 재난 피해를 당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한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대중교통사고·강도·스쿨존 사고·익사 사고·농기계사고 등 총 13가지 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 시 보험접수창구에 보험금 청구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사고조사와 심사 후 지급된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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