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입성을 과감하게 선택해 주신 이번 총선은 서민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년 동안 서민을 대변하는 일꾼, 초심을 잃지 않고 발로 뛰는 일꾼, 시민 곁에서 열심히 일하는 젊은 일꾼으로서 성실히 의정에 임하도록 격려해주고 응원해 주신 시민의 승리입니다. 일자리가 최대의 복지이자 정답이라는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를 시민들이 단호하게 지지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국민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파가 아닌 오직 국민을 위해 여당의 의견도 더 존중하겠습니다. 화합과 상생의 더 큰 정치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 [충청투데이]
치열했던 천안지역 국회의원 선거전이 선거구별로 독특한 화두를 남기고 12일 마무리됐다. 현역 국회의원이 천안병으로 옮기면서 무주공산이 된 천안갑은 새누리당 박찬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가 수도권규제 완화 정책을 놓고 선거 막판까지 공방을 펼쳤다. 한태선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경제선거이며, 지난 8년간 천안의 일자리를 빼앗아간 새누리당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심판하는 선거다"며, "천안경제를 다시 도약시키는 일, 대한민국 경제를 망치고 천안경제를 목조여온 새누리당에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찬우 후보는 수도권 규... [유창림 기자]
새누리당 천안을 최민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후보와 박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현직 시도의원 5명을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2일 검찰과 선관위에 고발했다. 선거행정 전문가는 이번 박 후보 측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안이 중대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최 후보에 따르면 박완주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김연 도의원은 지난 11일 오후 6시경 "780억원 천안야구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누군가 빼먹었다. 최민기 후보가 건설산업위와 천안시의장일 때 400억원 통과"라는 글귀와 함께 기사를 링크해 문자를 발... [유창림 기자]
4·13 총선 천안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최민기 후보는 11일 더민주 박완주 후보의 측근비리와 관련, "더이상 변명하지 말고 시민께 공개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는 자신이 검찰이 인정한 깨끗한 정치인이라고 주장하는데 한낱 국회의원 보좌관과 비서관들이 100억원대의 어마어마한 기업 불법대출을 성사시킬 힘이 과연 있겠느냐"며 불법대출에 배후의혹을 제기한 뒤 이같이 주장했다. 최 후보는 이어 "박완주 후보는 정치활동 경비로만 사용해야 하는 정치자금을 노래방에서 두차례에... [전종규 기자]
정의당 천안을 박성필 후보가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청년공약을 소개하며, 천안지역 청년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기획재정부가 추산한 2015년 청년 취업애로계층은 116만 명이나 2013년 기준 청년층 실업급여 수급자격 인정자는 29만 3000명에 불과하다"며 "미취업 청년 중 피보험단위기간(180일) 미만인 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이력이 없는 자, 실업급여 소진자 중 가구소득이 하위 70% 이하인 자에게 최대 1년간 540만 원, 월 50만 원의 청년디딤돌급여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유창림 기자]
정의당 천안을 박성필 후보가 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첫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박 후보는 병원비 국가책임제도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건강보험료 1만 1000원을 인상하면 사보험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병원비 걱정을 없앨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공기업과 대기업 등의 청년고용할당제를 시행해 연간 24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공기관부터 인턴제도를 폐지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유창림 기자]
4·13 총선 충남 천안을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최민기 백석문화대 교수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4~5일 충남 천안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 의원이 37.4%로 집계됐다. 최 교수는 31.0%의 지지도를 얻으며, 박 의원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정재택 전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은 11.1%, 정의당 박성필 연세필치과의원 원장(이하 직함 후보) ... [충청투데이]
새누리당 천안을 최민기 후보가 연간 국비 1조원 확보를 공약했다. 이는 천안시의 2016년 국비확보 2976억원과 비교해 5배에 달하는 예산이다. 최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 국비확보 연간 1조원 시대를 열어 천안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100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경제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1조원의 국비확보는 천안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천안과학벨트 활성화, 직산국가산단, 성환BIT산단과 연계한 북부IC 중심의 경제특구를 조성해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경제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 [유창림 기자]
천안동남경찰서는 31일 서내 경비작전계 사무실에서 선거경비상황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부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본격 개시됨에 따라 마련된 상황실은 내달 13일 선거일까지 운영된다. 후보자와 정당대표 등 주요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는 물론, 선거벽보 훼손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이재범 기자]
천안 지역에 출마한 총선 후보들의 지역공약에 참신성이 실종됐다. 선거철만 되면 나오는 공약을 다시 들고 나오는가 하면 추진이 확정된 사업에 '조속'이라는 수식어만 달고 재탕하는 답습이 재연되고 있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한태선, 천안을 박완주, 천안병 양승조 후보는 3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10대 실천과제로 △국토균형발전(수도권규제 정상화) △원도심 활성화 △안전하고 품격 높은 시민 △동부바이오, K-뷰티 퓨처, 성환BIT,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중부권 동서내륙 철도 △천안역신축... [유창림 기자]
천안‘을’은 분열된 범 야권의 표심이 어떤 결과로 표출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1996년 선거구 분리이후 치러진 역대총선(15~19대)에서 이른바 진보진영측 후보가 보수정당 후보보다 많았던 선거구도는 20대 총선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북부 4개읍면과 백석·불당·부성(1.2) 등 서부권 4개동을 포함하는 천안을은 도농 복합적 형태로 구성된 지역이다. 역대 총선에서는 보수정당의 후보가 강세였다. 15~19대까지 여섯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보궐1회 포함) 보수진영(자유선진당 자민련 새누리당)의 후보가 4차례, 진보진영(민주통합당 열린... [전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박완주 후보의 야권연대 제안에 국민의당 정재택 후보와 정의당 박성필 후보가 사실상의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재택 후보는 2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하고 연대를 할 것이면 왜 국민의당을 만들었고 왜 공천을 했겠는 가"라며, "국민의당 정재택으로 야권단일화를 한다면 흔쾌히 수락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또 "국민의당 정재택 후보로 단일화하는 것 외에는 현실성이나 당위성, 가능성이 전무함을 확실히 밝힌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정의당 박성필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구 ...
천안지역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박찬우(천안갑), 최민기(을), 이창수(병) 후보 등 3명은 4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운동 과정에서 흑색선전이나 비방·험담을 자제하고 정책대결로 공명선거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21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치판은 도를 넘는 네가티브 전으로 혼탁해지고 있다”면서 "국민의 눈 높이에 맞는 공명선거가 될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다른 당 후보들도 동참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들은 “정치권이 국가와 민생을 도외시한 채 당리당략과 이해관계를 앞세우며 싸...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후보가 다가올 4월 총선에서 천안을 선거구의 야권연대를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의당, 정의당측은 “개인의 정략적 계산이 숨어있는 불손한 제안”이라고 일축, 거부입장을 보였다. 박 후보는 21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진행 중인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는 무능과 독선의 박근혜 정부에 면죄부를 주고 영구적 일당독재가 현실화될 수 있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연대가 어렵다면 지역에서부터라도 먼저 연대를 위한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협상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박 후보의 이런 제안에...
천안을 새누리당 최민기 예비후보가 '세일즈 국회의원'을 표방하고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SB플라자를 기반으로 한 북부IC 중심의 경제성장 동력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충남테크노파크 내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설립과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 복합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를 통해 "이곳에 대기업과 자동차부품 분야,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등의 유망기업체들을 직접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예비후보는 중소기업청 충남사무소 승격, 수출입은행 및 무역공사 천안지점 ...
천안서북소방서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오는 31일까지 천안유관순체육관 등 97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찾게될 투표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투·개표소 소방시설·피난방화시설 정상작동 및 유지관리상태 확인, 소화전 사용법 교육, 화기취급시설의 안전여부 확인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투표 전까지 철저히 점검을 실시해 작은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충남 천안은 4·13 총선을 30여일 앞둔 현재 같은 당 예비후보자간 끊이지 않는 내분과 '게리맨더링' 논란으로 바람 잘 날 없이 시끄러운 선거구다. 이 가운데 천안갑(甲) 선거구는 여야 모두에게 사실상 무주공산으로 여겨진다. 천안지역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천안병, 박완주 의원이 천안을 선거구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4·5·14면 천안갑 선거구는 지난 6대 지방선거 결과로 볼 때 더민주 소속 충남지사, 천안시장 모두 승리한 곳이지만, 새누리당이 모두 근소한 차이로 패했다는 점에서 이번 총선에서도 ‘박...
김원필 새누리당 충남 천안을 예비후보는 1일 자신이 출마한 지역구인 천안 서북구 입장면의 ‘입장기미독립기념탑’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 공개했다. 1990년 4월 세워진 입장기미독립기념탑은 1919년 3월 양대 광명 학교 여학생들과 직산 금광 광부들이 주도한 만세 운동으로, 4월 1일 병천 아우내 만세 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김 예비후보는 영상을 통해 “3·1절에 독립기념관이나 아우내장터를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입장기미독립기념탑에서 순국선열을 기려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별취재반
천안을 선거구 역시 선거구 증설여부에 따라 내년 총선 후보군이 새롭게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선거구 증설이 이뤄질 경우 천안을에 속했던 읍면동 지역들이 재편되면서 선거판도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천안을의 역대 유권자 투표 성향은 아무래도 야당 쪽에 표심이 상대적으로 강했다. 신도심지역을 포함하고있는 을 선거구는 진보성향의 30·40대 젊은층 인구가 많기때문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정종학(61) 천안갑당원위원장, 박중현(47) 천안축구협회장, 김원필(37) 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최기덕 전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특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