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천안을 박성필 후보가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청년공약을 소개하며, 천안지역 청년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기획재정부가 추산한 2015년 청년 취업애로계층은 116만 명이나 2013년 기준 청년층 실업급여 수급자격 인정자는 29만 3000명에 불과하다"며 "미취업 청년 중 피보험단위기간(180일) 미만인 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이력이 없는 자, 실업급여 소진자 중 가구소득이 하위 70% 이하인 자에게 최대 1년간 540만 원, 월 50만 원의 청년디딤돌급여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또 "자발적 이직자에게도 실업급여를 지급하고 1년 미만 퇴직자에게도 퇴직금을 보장하며, 8시간 근무시 받는 1시간 휴게시간을 근무시간으로 간주하고 5시에 퇴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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