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이는 학교에서 친구의 계속된 장난으로 사소한 다툼을 했다. 그로 인해 선생님께 꾸중을 듣고 집에 들어오면서 문을 꽝 닫고 책가방을 내 던지며 짜증을 냈다.이런 길동이의 모습에 "인사도 안 하고 지금 뭐 하는 거야? 오자마자 화부터 내고 응?" "문을 꽝 닫으면 다른 집이 시끄럽잖아"라고 자녀에게 꾸짖음을 하는 부모가 있다.반면 "우리 길동이 많이 속상한가 보네?", "우리 길동이 기분이 왜 그런지 엄마는 궁금한데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 라며 자녀의 부정적 반응에 공감대와 친밀감을 형성해 정서반응을 해주는 부모가 있다.정서반응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 시스템을 보다 견고하게 구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전문가들은 인터넷에서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초소형 카메라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과 관련해 정보 관리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인석 호서대학교 법경찰행정학과 교수(한국입법학회장)는 "아무나 초소형 카메라를 구입할 수 있다면 기업 정보를 빼내거나 성폭력 범죄 등 다양히 활용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이 카메라를 구매하는지 걸러져야 할 필요가 있다"며 "총기의 경우 구입 시 경찰에 정보가 등록되는 것처럼 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역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불법촬영 범죄가 지역 내 다수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15일 대전·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지역 내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 발생 건수는 총 1862건이다.이는 촬영, 유포, 협박 등이 포함된 건수로 대전·충남권에서 연평균 170건이 넘는 불법촬영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지역별로 보면 대전지역 불법촬영 범죄는 2019년 211건에서 2020년 157건으로 줄었다가 2021년 169건→2022년 227건으로 급증했다.지난해(잠정치)에는 178건으로 1년 전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교육대학교가 2024년도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업 공모를 통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주관기관 호서대학교와 참여기관인 지엔미래교육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3월부터 운영중이다.늘봄학교는 초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높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국가 주요 정책사업으로 교육부는 올해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를 전국에 도입예정이며, 1학기에는 2000교 이상에서, 2학기에는 60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지정되기 위한 비수도권 대학 간 경쟁 레이스가 다시 시작됐다.2차년도인 올해 충청권 대학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지난해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국·사립, 일반·전문대 구분 없이 획기적인 혁신안을 꺼내들었다.24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마감된 글로컬대학30 신청에 충청권 대학 상당수가 도전장을 냈다.사업 원년인 지난해 지정된 충북대, 한국교통대를 제외한 충청권 일반대·전문대 40개교(제2캠퍼스와 일반재정 지원 사업 제한 대학은 제외) 중 82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도는 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김지철 도교육감, 박경귀 아산시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 최창하 선문대 산학·대외협력 부총장, 김용하 순천향대 연구산학 부총장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를 비롯한 6개 기관과 대학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관련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을 상호 협력한다.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도고 쪽파 재배 농가와 배방 채소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유박비료 구매비 지원에 나선다.배방읍 자이아파트, 북수초등학교, 호서대학교 주변 농경지의 채소재배에 따른 축산분뇨 및 퇴비 사용 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 해소와 채소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유박비료 구매비 지원에 나선다.또 도고 저수지 상류 지역 수질 환경 개선과 쪽파 주산지인 도고 쪽파 재배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유박비료 구매비 지원에 나선다.‘도고 쪽파 유박비료 지원 사업’ 신청은 아산시에 주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6일 마감된 2024학년도 대학입학시험전형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충청권 대학이 10곳 중 4곳이 미달권에 놓인 것으로 파악됐다.7일 진학사를 통해 2024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충청권 일반대 38개교(유원대는 자료가 공개되지 않아 제외) 중 15개교(39.5%)가 정원내 기준 3대1 미만 경쟁률을 기록했다.수험생은 정시 원서를 3개까지 쓸 수 있어 3대1 미만 경쟁률은 사실상 미달로 간주된다.이중 2점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 대학이 7개교에 달했고 1점대가 5개교, 특히 수험생의 접수가
[충청투데이 권혁조·인택진 기자] 당진 선거구는 충남 최대의 평야지역인 예당평야 등의 농촌지역과 현대제철·발전소 등 대규모 공장단지가 혼재된 곳으로 정치적으로 보수와 진보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곳이다.최근 6차례 총선 결과를 살펴봐도 보수정당 후보가 3번, 진보 정당 후보가 3번 당선됐고, 제17대 총선에서 자민련 김낙성 후보(37.28%)와 열린우리당 박기억 후보(37.26%)는 불과 0.02%p 차이(9표)로 당락이 갈렸다.이번 제22대 총선에서는 어기구 국회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송노섭 단국대 초빙교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정부가 검토하는 신규 댐 건설 후보지 중에 충남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앞선 지자체 대상 후보지 조사에서 충남도가 별도의 건설 요구를 하지 않았던 것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통상 댐을 건설할 때 계획 단계부터 최소 10년 이상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도가 충남 미래 물 부족에 대비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19일 환경부에 따르면 내년 초 확정할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2021~2030)’에 신규 댐 건설지 10곳을 담을 계획이다.이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7일 보고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호서대학교 식품공학과 최유진 학부생이 코로나 예방을 위한 죽염의 역할에 대한 독보적인 연구성과 논문을 게재해 국제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최유진 학부생은 SCIE 저널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에 주저자로 연구 논문을 게재해 세계 유일의 전통식품인 죽염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수용체인 ACE2의 발현을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대한 기존에 없던 통찰력을 제공했다.ACE2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에 관련된 키 포인트로 알려져 있으며, 최유진 학부생의 연구는 죽염과 ACE2와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응규 의원(국민의힘·아산2)이 도내 요양보호사의 처우가 향상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인 인구 증가로 요양보호사의 필요·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요양보호사의 처우는 열악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구인난까지 겪고 있는 탓이다.충남도의회는 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남 요양보호사의 처우 및 사회적 지위 향상 방안 모색’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돌봄을 받는 노인뿐 아니라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의 처우와 사회적 지위를 향상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호서대학교 문화영상학부 문화콘텐츠기획학과 소속 학생들이 ‘아워 페이지(Our Page)’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음원 2곡을 발매한다.졸업을 앞둔 4학년 전공 수업 ‘현장실습’의 이번 프로젝트는 K-pop 음원 제작과 관련한 실무능력 함양을 위해 시작된 수업으로 작년 발매한 ‘시간의 조각’과 ‘바람(Breeze Of Youth)’에 이어 올해로 2회차를 맞이했다.학생들은 앨범의 초기 기획 단계부터 아티스트 섭외, A&R, M/V 촬영과 편집, 홍보, 마케팅, 매니지먼트까지 전과정에 참여하여 엔터테인먼트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의 미래 물 부족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선 도내 물그릇을 더 확보해야 한다고 수자원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22일 충청투데이와 만난 충남지역 물 분야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물 부족 시대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오혜정 충남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장은 "충남은 전국 다른 지역보다 강수량이 적어 늘 가뭄의 위험이 있다"며 "개발 수요가 큰 북부권은 물론이고, 도내 전역을 고르게 발전시켜야 하는데 물 없이 불가능하다"고 했다.서동일 충남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시기적으로, 위치적으로 충남의 물 수요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이 미래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해 수자원을 다양화하기 위해선 도내에 댐을 추가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도내 고른 물 분배와 공급 가격 등을 감안할 때 바닷물을 정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빗물을 받을 물그릇도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20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용수를 확보하는 방법에는 크게 빗물 저장과 바닷물의 담수화(염분 제거) 등이 있다.충남의 경우 현재 빗물을 생활·공업용수로 쓸 다목적댐이 보령댐뿐이고, 그 용량(1억 1700만t)도 전국 댐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작아 한계가 명확하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5개 대학이 위치한 천안 안서동에 청년의 요람인 ‘대학로’를 조성하는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서동 대학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단국대·상명대·호서대·백석대·백석문화대 등 안서동 내 5개 대학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안서동은 5개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생 5만여명이 상주하고 있는 ‘젊음의 공간’이지만, 교통망이 불편하고 상권과 청년 활동공간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는 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미래자동차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 산업통상자원부, 아산시, 연구기관, 기업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방안과 자율주행차 상용화 종합 시험·평가 기반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구체적으로 ‘차량용 융합반도체 공공파운드리 구축 방안’에 대해 이조원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이 발표하고, 김기현 호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관련 토론이 진행됐다.‘자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는 8월 31일 호서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에서 도내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정식으로 개소했다.탄소중립지원센터는 당진시가 건강하고 쾌적한 탄소중립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는 시설로 시는 공고 및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6월 20일 호서대학교를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 및 사무실 구성을 완료했다.이날 개소식은 김영명 당진시 부시장,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충남도의회 이완식 도의원 및 사업체 등 3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17일 지역 내 6개 대학 링크(LINC) 3.0 사업단과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공주대학교, 단국대학교,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호서대학교의 링크(LINC) 3.0 사업단장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성공적인 지역 활성화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의 대학생 리빙랩 아이디어 발굴대회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이재범 기자
충남에는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수많은 창업지원기관들이 있다. 이러한 기관들이 다방면으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현장을 방문할 때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CEO들은 창업자금이나 투자는 어느 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지, 지역 내 창업사업 정보는 어디서 찾을 수 있는 지 등 관련 정보를 접하는 게 어렵다는 말을 하곤 한다.그래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올해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충남 스타트업 지도’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계획했다.‘충남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