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과학, 사회정서 프로그램 진행

공주교육대학교의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모습.공주교육대 제공
공주교육대학교의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모습.공주교육대 제공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교육대학교가 2024년도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업 공모를 통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주관기관 호서대학교와 참여기관인 지엔미래교육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3월부터 운영중이다.

늘봄학교는 초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높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국가 주요 정책사업으로 교육부는 올해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를 전국에 도입예정이며, 1학기에는 2000교 이상에서, 2학기에는 6000교 이상의 초등학교에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공주교육대는 사업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2023년 7월까지 충북·충남·대전 늘봄 대상 32개 클래스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과학,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주교육대 연구책임자인 한규정교수 연구팀은 ‘창의과학’분야로 스마트기기를 융합하여 일상 생활 속 문제를 해결 해 볼 수 있는 ‘생활 속 미래 과학자 되기’ 그리고 과학과 수학을 놀이로 융합한 ‘창의 쏙쏙 수학 과학자 되기’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중이다. 공주교육대 김혜원 교수 연구팀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심리 적응을 위한 ‘사회정서’ 분야로 ‘학교생활 잘하는 마음지킴이되기’ ‘지금을 사랑하는 희망 나무되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충북·충남·대전 늘봄 대상 학교 32여 곳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향후 공주교육대는 교육과정 운영에 다양한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활용에 산학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한규정 컴퓨터교육과 교수는 “늘봄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신기술과 융합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적용되어져야 하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교육대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의 ‘디지털 새싹사업’, 2023년이후 2년 연속으로 충남교육청의 ‘에듀테크 방과후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약 5000여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교육 수혜를 제공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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