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3일 열린 충청권 4개 시도(충북·대전·세종·충남) 교육감 정책협의회의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이에 윤 교육감은 오는 7월 1일부터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2015년 출범한 이 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1차례씩 회의를 열고 공동사업이나 정책교류 등을 논의한다.현재 회장직은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이 맡고 있다.한편 윤 교육감과 설 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교육청 감사기구 간 업무협약을 2028년 5월까지 연장하기로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박재주 의원 "과체중 아이들 환경 개선 필요"박재주 충북도의원이 22일 소아청소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 식생활교육 및 성장관리 지원체계 마련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이날 열린 충북도의회 제416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최근 10년 간 전국적으로 무섭게 치솟은 소아청소년 비만율로 인해, 아이들의 미래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면서 "체계적 식생활교육 및 성장관리 지원체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과체중과 비만을 합친 비만군에 해당하는 도내 소아 청소년은 33.7%로 나타나 4년 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교 밖 교육활동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교사 보호 법안 개정 및 여행자 공제사업 도입 등 다양한 보완책이 요구된다.현행법과 제도는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에서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사고에서 학생과 교사를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다.이에 교원단체는 학교안전법과 교원지위법 개정을 촉구하는 상황이다.먼저 학교안전법 개정을 통해 교육 활동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교사에 대한 소송을 교사 개인이 아닌 기관이 대리할 수 있다.또 교사에게 경과실이 있는 경우 교사가 가입된 교원책임배상보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올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세워지는 이 학교는 연면적 2만 40㎡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학습연구동과 기숙사동을 갖추게 된다.이 학교 설립은 충북도의 숙원사업이다.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확정된 후 학교 설계비 등 31억 2500만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 공동사무국은 이 학교 신설을 위한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32개원을 안심유치원으로 선정,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교육부 공모사업인 ‘안심유치원’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해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확대 및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이다.도교육청은 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안심유치원 지원단을 구성해 안심유치원을 밀착 지원한다.이를 위해 시설 및 환경, 건강 및 안전, 급·간식 안전, 등·하원 안전 4개 영역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컨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4월의 한자성어로 ‘동심동력(同心同力)’를 발표했다.‘동심동력’은 ‘마음과 힘이 하나가 되어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윤 교육감은 1일 열린 4월 월례조회에서 "4월은 정책들이 교육 현장에서 뿌리를 내리고 무성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합심해서 전력을 다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1월은 ‘실력다짐’정책을 탄탄하게 준비하고, 2월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으며, 3월에는 긍정적인 관계 맺기에 힘써 튼튼한 공동체의 틀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지역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늘봄학교는 부모가 퇴근하는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아이를 돌봐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 제도는 학교 보육을 확대해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덜어 주자는 취지에서 도입했다.이에 정부는 올 1학기 전국 20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2학기 전국 6000개 초등학교로 전면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충북도교육청도 올 1학기 100개 학교를 선정, 늘봄학교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시범 운영 결과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과 충북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윤 교육감은 29일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첫 행보로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았다.신학기 시작을 앞두고 학생들의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진료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다.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충북지역에서 학교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충북안전공제회가 제공한 2023년 12월 기준 충북의 학교안전사고 발생건수에 따르면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37년 전 고시 동년배가 4·10총선 출마 동기로 만나 화제다.28일 김학도 국민의힘 예비후보(청주 흥덕)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김학도 예비후보와 같은 당 김진모 예비후보(청주 서원)는 1987년에 각각 행정고시, 사법고시에 합격했다.김학도 예비후보는 경선을 벌이고 있고, 김진모 예비후보는 앞서 단수공천을 받아 본선 준비에 한창이다.둘 다 경주 김 씨로, 김학도 후보가 할아버지뻘이라고 한다.두 사람의 고시 합격은 부친이 둘 다 충북도교육청에 근무하던 시절 이뤄진 것도 닮은 점이다.김학도 예비후보의 부친 김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난해 교권침해 문제가 정점을 찍으며 올해 충청권 명예퇴직 예정교원이 700명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1일 충청권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말 명예퇴직 예정 교원은 대전이 151명, 세종 28명, 충북 237명, 충남 332명으로 총 748명이다.명퇴 대상은 2024년 2월 말 기준 연금법상 20년 이상 근속하고, 정년이 1년 이상 남은 1963년 이후 출생 교원이다.전년 동기간 대비 82명 감소한 충남을 제외하면 모든 지역이 증가했다.8년간 대략 5000명 이상의 충청권 교원이 정년을 채우지 않고 중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정일 의원 "청주 청남대·문의면 상생발전해야"김정일 충북도의원이 30일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위치한 청주시 문의면과 청남대가 상생발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이날 열린 도의회 제4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지금까지 청남대를 둘러싼 규제 완화, 청남대 활성화를 위한 노력, 청남대의 변화, 그 속에 문의면에 대한 고려는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청남대가 활성화됐지만 문의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청남대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지금까지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교육발전특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가 3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의 재정을 지원, 비수도권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한다.교육부는 1차 시범지역 공모를 2월 9일 마무리하고, 3월 초 시범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이어 5월~6월 2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충북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충북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 생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교육부가 초등 늘봄학교 확대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시범지역이었던 대전, 충북, 충남 교육현장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늘봄 시범운영 1년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도 구체적인 인력과 공간에 대한 지원계획이 없어 당분간 혼선은 계속될 양상이다.앞서 지난해 1학기부터 20개교에 늘봄시범학교를 운영했던 대전은 당초 올 1학기 7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저조한 호응으로 목표치에 한참 못 미치는 29개교에만 확대될 예정이다.이윤경 대전교사노조 위원장은 “학생 수요도 없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력 및 공간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심화하는 출생률 저하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9면윤 교육감은 17일 충청투데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에 따라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모델 발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다.그는 "향후 특구 지정을 희망하는 지자체장과 공동으로 지역협력체를 구성해 충북형 모델을 그려나갈 것"이라며 "교육청, 지자체, 이전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이 ‘교육발전특구’ 협약을 통해 지역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 대기업 중심 첨단 우수기업 60조원 투자 유치민선8기 충북도의 투자유치 목표액은 60조원이다. 1년 반이 지난 현재 유치 누적액이 38조 6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순항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지원 비율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국비 비율이 높을수록 지방비 부담을 줄어들게 돼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된다. 올해 우수지자체는 충북을 포함해 경북, 대구 등 3곳에 불과하다. 충북도는 지난해에도 같은 평가에서 우수지자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청권 광역단체의 공직 청렴도가 중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가 28일 발표한 ‘2023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광역단체 중 1등급을 받은 곳은 단 한 곳도 없다.이들 중 세종시가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으로 충청권 광역단체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대전시는 전년과 동일한 4등급으로 최하위로 조사됐다.충북·충남도 역시 전년과 같은 3등급을 받아 청렴도 향상이 이뤄지지 않았다.교육청 평가에선 충북도교육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1. ‘14명 사망·11명 부상’ 오송참사지난 7월 15일 오전 출근시간대에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 물이 들어차 1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물은 미호천교 건설을 위해 임시로 쌓은 제방이 무너지면서 밀려들었다. 국무조정실 감찰 결과 이 지하차도 관리책임이 있는 충북도를 비롯해 홍수 위험 경보를 무시한 청주시, 미호천교 건설 발주청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유관기관 모두의 무관심이 참사원인으로 밝혀졌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전 행복도시건설청장 등은 중대재해법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잇단 독단적 행정과 설화로 리더십 균열을 자초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이 김 교육감의 공약 사업을 내세워 추진하는 아침간편식 제공사업과 관련, 교육계 내부는 물론 일선 시·군의 반발이 일고 있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민간업체에 연구용역까지 의뢰해 최근 최종보고회를 가졌지만 도출된 결론은 학교 직접 운영 방식과 위탁 운영, 편의점 시스템 이용 등 세 가지로, 내부 논의로도 충분했을 내용을 굳이 비용을 들여 연구용역까지 실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더 큰 문제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교육계 내부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시범 도입하는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의 윤곽이 나왔다.아침 간편식 제공사업은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무료로 간편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도교육청은 내년에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2025학년도부터 도내 전체 학교에서 시행할 계획이다.이에 도교육청은 19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아침 간편식 제공 방안을 내놓았다.하지만 전교조 충북지부는 현장교사 목소리 배제한 아침간편식제공 사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우려된다.19일 충북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