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시인과 낭송가의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시와소리마당은 10일 대전 서구에서 ‘문예지 시집 봄호 제1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설경분 한국시와소리마당 대표를 비롯해 성기선 충청투데이 사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손혁건 문인협회장, 강정화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인사말, 내빈소개, 상패수여식, 시 낭송,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설경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시와소리마당은 시와 낭송을 결합해 순수문학의 발전을 꾀했다”며 “오늘 출간한 창간호가 훗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우울증으로 고통스러워하던 엄마가 가족의 곁을 떠난 그날, 앞으로 직진만 하던 내 인생이 멈추고 말았다.”자기계발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김도윤이 아르테에서 첫 번째 에세이 ‘엄마는 괜찮아’를 출간했다.책은 저자의 어머니가 가족의 곁을 떠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그날’부터 시작된다.저자는 충격적인 사건 이후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어머니는 아들의 등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어떤 얼굴, 어떤 감정으로 가족의 뒷모습을 바라봤을지를 생각한다.‘엄마는 괜찮아’는 홀로 아파했을 어머니의 삶을 더듬는다.동시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테오도르 준 박이 나무의 마음에서 ‘참선 매뉴얼’을 출간했다. 참선 입문서이자 필독서다.우리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명상을 행하고 있다. 집이나 명상센터 혹은 수련회 등에서 수행하는 이도 다수다.저자는 사람들이 명상을 하는 이유는 둘 중 하나라고 말한다. 과거의 괴로움을 치유하거나 미래에 어려움이 닥칠 것에 대비해서다.그러나 정신적으로 괴로운 그 순간 즉시 명상에 잠기는 이는 드물다.저자는 이 지점의 해법을 3단계로 제시한다.첫 번째 단계는 등을 곧게 펴고 안정적으로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다음 단계는 준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정보가 넘치는 시대다. 지나친 정보는 머리를 조여 온다.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요소를 정해보자. 세상 흐름을 읽는 것은 필수다. 나 스스로의 내면을 다스리는 것도 중요하다. 타인의 에세이는 좋은 자양분이다. 다양한 정보는 잠시 뒤로하자. 책을 펴고 오롯이 책에만 집중하자.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나만의 지식을 쌓자.세계화는 이미 오래된 현상이다.국가 간 경계는 갈수록 흐려지고 있다.사람과 상품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세계 각지로 이동한다.뿐만 아니다.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일은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퍼진다.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마케팅에서 셀링포인트를 정리할 때 ‘FAB’는 필수다. 이는 특징(Feature), 장점(Advantage), 이익(Benefit)을 칭한다. 특징을 정의하고, 차별화되는 장점을 강조하고, 상대가 얻게 될 이익을 약속하는 것이다.‘퍼스널 브랜딩에도 공식이 있다’ 저자 조연심은 FAB를 통해 사람들에게 주목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FAB를 이용한 한 줄의 메시지는 귀에 꽂히는 ‘원샷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원샷 메시지는 3단계 문장 공식을 거친다.‘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정의하고, ‘무엇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2020년 전 세계는 바이러스와 전쟁 중이다.지구를 장악했다고 장담했던 인류는 한낱 바이러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과학자들은 지구에 약 160만 개의 바이러스가 있다고 추정한다.그중 현재까지 발견된 바이러스는 5000종에 불과하다.우리는 여전히 바이러스의 위협 속에서 사는 셈이다.정승규 작가가 반니에서 펴낸 ‘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는 바이러스에 맞서는 약을 소개한다.전염병을 차단하는 항바이러스제, 현대인의 쓰린 속을 달래주는 위장약, 새로운 지평을 여는 유전자 치료제 등이다.작가는 “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리처드 T.모리스가 소원나무에서 ‘곰이 강을 따라갔을 때’를 출간했다. 내 아이를 위한 그림책이다. 책은 숲속 동물들이 함께하는 모험을 소개한다. 모험을 떠날 생각조차 없었던 곰은 개구리를 만나며 모험에 나선다. 이후 개구리, 비버, 너구리, 오리 등이 모험에 함께하게 된다. 그동안 혼자 지내오던 동물들은 서로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닫는다. 개구리는 거북이들과 사귀며 자신에게도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려움이 많아 모험을 꺼리던 거북이들은 타고난 선장인 비버를 만나 모험의 재미를 느낀다. 그들은 아찔한 폭포 아래로 떨어지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돈을 공부한 적 있는가? 우리는 돈이 많기를 간절히 바란다.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돈 버는 데 쓰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돈을 공부하지 않는다.이들을 위해 사경인 회계사가 더클래스에서 ‘진짜 부자 가짜 부자’를 출간했다. 진짜 부자가 되는 돈 공부법을 담았다. 저자 사경인은 “대다수 사람들의 돈 걱정은 돈이 없어서라기보다 돈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이어 자신이 직접 고안한 ‘부자 방정식’을 제시한다. 부자 방정식은 가난했던 회계사가 진정한 부를 축적하기까지의 전문지식을 압축했다.책 구성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수운 작가가 아이템하우스에서 ‘결정적 한마디가 삶의 철학이 된다’를 출간했다.세계사를 역사적 순간의 ‘한마디’로 압축한 스토리텔링 교양서다. 책에는 57장면의 57명이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 외마디 절규 같은 선명한 말을 내뱉었다. 그것은 때로는 시대의 거대한 벽에 막힌 절망의 일성이었다. 때로는 역사의 변곡점을 낳았던 위대한 환희였다.고대사에서는 △철학사상가(소크라테스, 피타고라스, 아리스토텔레스 등) △왕·여왕(알렉산더 대왕, 아쇼카 대왕, 클레오파트라) △성인(붓다, 공자) △역사가(사마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사진에 세월을 담아내는 작가가 있다.사진인생만 50여 년이다.그동안 그의 벗도 모습을 바꿨다. 무겁고 둔탁한 아날로그에서 가볍고 세련된 디지털로 변모했다.그러나 둘의 호흡은 여전하다. 피사체를 담아내는 감정은 더욱 농익었다.그의 세월과 감정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그는 길공섭 작가다.길공섭 작가가 펴낸 ‘하얀 도화지 위의 풍경’과 ‘길공섭의 앵글 속으로’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하얀 도화지 위의 풍경’은 포토에세이다. 대전과 전국, 국외 풍경까지 모두 담았다.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됐다.한밭골 이야기, 하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대한민국 3대 위기 극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선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자신의 정치 철학과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출간했다.‘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젤리판사/ 1만 6500원/ 318쪽)는 4선 국회의원 출신이자 자타공인 보건복지 전문가로 통하는 양승조 지사가 고민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그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책을 통해 저자는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라는 대한민국 3대 위기를 진단하고 국회의원과 도지사를 역임하며 찾은 해법을 제시한다.저자는 대한민국의 3대 위기가 각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덕문화원은 제25회 대덕백일장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저부 1~3학년 △초등고부 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5개 분야로 나뉜다.응모기간은 내달 1일부터 6월 12일까지다.주제는 비행기, 향기, 편의점이다.운문(시)과 산문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대덕문화원은 각 부문별 대상 10명, 금상 10명, 은상 10명, 동상 44명, 장려상 90명을 선정한다.이종철 대덕문화원장은 “대덕백일장이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