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지 시집 봄호 제1집 출판기념회
“시와 낭송 결합… 훗날 마중물 되길”

▲ 한국시와소리마당은 10일 대전 서구 모처에서 '문예지 시집 봄호 제1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사진=송해창 기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시인과 낭송가의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시와소리마당은 10일 대전 서구에서 ‘문예지 시집 봄호 제1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설경분 한국시와소리마당 대표를 비롯해 성기선 충청투데이 사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손혁건 문인협회장, 강정화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인사말, 내빈소개, 상패수여식, 시 낭송,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설경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시와소리마당은 시와 낭송을 결합해 순수문학의 발전을 꾀했다”며 “오늘 출간한 창간호가 훗날 풍성한 열매를 맺을 문예지의 마중물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손혁건 대전문인협회장은 “시와 낭송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물하는 (한국시와소리마당)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대전문인협회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며 협조하겠다”고 축사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격려사에서 “5월 가정의 달에 지역에 큰 선물이 찾아왔다. 한국시와소리마당의 문예지가 바로 그것”이라면서 “문예지가 우리 아이들의 역량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와소리마당은 지난해 11월 24일 출범했다. 시와 낭송을 통해 삶의 미학을 다루는 문학단체다. 현재 3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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