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효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한국효문화진흥원 효 인성강사 및 효 해설사로 활동 중인 우일제 선생이 최근 현대효의 첫걸음, ‘칭찬’ 배워 강의하기를 발간했다.이 책은 대전효지도사 교육원에서 만난 효지도사들이 ‘효 교육을 다시 받아 재충전하고 싶다’ ‘효 자료를 받을 수 없느냐’는 이들을 위해 효 교육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만들어졌다.책이 세상밖에 나오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다.대전효지도사 교육원장이던 고 오원균 원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교육원은 문을 닫게 됐다.이후 교육에 대한 공간이 사라지자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담백하고 평범한 일상 이야기를 담은 책이 화제다.나의 이야기, 너의 의야기, 우리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다.이동우 작가가 신작 에세이를 출간했다.이 책은 저자의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일상을 담은 이야기로 누구나 있을 수 있는 평범한 하루하루를 쓴 책이다.누구에게나 다가오는 평범한 하루에 대한 이야기,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그것이 마치 내가 경험했던 일처럼 느껴진다.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이야기로 승화된다.평범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누구나 있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의 철도 이야기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대전시 테미오래는 ‘철도 이야기, 사람의 이야기’를 발간,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작은도서관, 유관 기관 배포에 나선다.‘철도 이야기, 사람이야기’에는 철로를 따라 성장한 대전 도시이야기를 담았다.‘철도의 도시, 대전’을 주제로 우리 시대를 담아왔던 철도에 관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펼쳐내 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생생한 지역문화사 콘텐츠를 담아냈다.철로를 걷는 송진권 시인, 자타공인 철도 덕후 윤희일 기자, 사진작가 전재흥 씨 등 다양한 철도이야기꾼들이 등장한다.도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초일류’ 기업들의 비결을 밝힌 책이 화제를 끌고 있다.이 책은 독서의 달인이자 우리나라 1호 독서 디자이너로 불리는 다이애나 홍이 지난 15년간 기업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토대로 ‘초일류’에 대해 말한다.저자는 코로나19 이후 위기에 처한 우리는 ‘남보다 훨씬 뛰어난’, ‘초월한’이라는 뜻을 지닌 ‘넘을 초(超)’ 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기술의 초격차, 인재의 초지성, 소통하는 초협력, 본질을 파악하는 초집중, 문제 해결을 위한 초몰입 등을 하는 초일류가 돼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책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명란 시인이 시집 ‘따뜻한 동사’를 출간했다.이번 시집은 세 번째 시집으로 시집에선 이전 시들과 달리 자연친화적인 면들을 강하게 담아내고 있다.이번 시집은 도시를 벗어나 지리산 자락에서 펴내면서 각각의 작품들이 자연스레 자연의 푸르른 색깔로 덧칠된 것으로 해석된다.아울러 다른 시인에게서는 보기 어려울 만큼 서정적 갈망이 강렬하게 나타나 있기도 하다.송기한 문학평론가는 “학명란의 시들은 장쾌한 서사구조를 갖고 있다”며 “그 서사란 사건들의 인과 관계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정서의 아름다운 고리가 만들어낸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문화·예술산업 현장에서 조직의 가치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리더십을 담은 도서 ‘예술경영리더십 코칭’〈사진〉이 출간됐다.23일 출판사 박영사에 따르면 이 책은 박정배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재완 비즈니스 코칭 전문가 등 문화·예술산업 분야에서 수많은 연구와 실적을 낸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했다.이 책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화하는 상황에서 조직 구성원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상호보완적으로 성장하는 리더십 창출에 대한 제안을 담고 있다.또 조직과 팀의 탁월한 가치와 성과를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짙어가는 가을 서산시인협회장인 오영미 시인이 연이어 시선집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 시인은 이달 들어 시선사 특별기획팀이 선정한 한국대표서정시 100인선 시리즈 87번째 ‘서서 오줌 누는 女子’를 출간한데 이어 도서출판 답게에서 나답게 사는 시 시리즈 8 ‘에스프레소’를 출간했다.두 시선집을 통해 오 시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신적, 경제적 타격을 받아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오 시인은 에스프레소에서 “삶의 희로애락과 인생의 어려움에 대한 고민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신은경(교양대학) 교수가 ‘두보, 윤선도 그리고 바쇼 : 따로 또 함께(보고사·661면)’를 출간했다.14일 우석대에 따르면 책은 중국의 두보(杜甫·712~770)와 한국의 윤선도(尹善道·1587~1671), 일본의 마쓰오 바쇼(松尾芭蕉·1644~1694)의 삶과 문학 세계를 둘씩, 셋씩 또 따로따로 한 자리에 놓고 읽어 보려는 시도의 결과물이다.특히 비교문학의 범주에 속하면서도 기존 비교연구가 대개 2항간 비교의 방향을 취해 온 것과는 달리 두보·윤선도·바쇼의 시문을 대상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강희안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 기초교육부 교수가 다섯 번째 시집인 ‘너트의 블랙홀’(포지션·113쪽·사진)을 출간했다.이번 시집은 강 교수의 다섯 번째 시집으로 기존 언어에 대한 지독하리만큼 첨예한 실험의 산물인 52편의 시가 실려 있다. 강 교수는 저서에서 ‘거울의 언어는/뒤집힌/과오다/호수가 반송한/너라는/파문이다’라고 자신의 시 세계를 요약적으로 제시하고 있다.실제 강 교수는 자신이 만든 놀이에 ‘골몰’하고 있다. 이상이 ‘거울’로써 ‘외로 된 사업’에 골몰했다면 그는 ‘언어’로써 ‘외로 된 놀이’에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타는듯한 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이럴 땐 집콕이 최고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서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도 제법 괜찮다. 생각이 많아질 때, 발전이 필요할 때, 위로받고 싶어질 때, 독서만 한 것이 없다. 무더위 속 몸과 마음을 식혀줄 책을 지금 바로 펼쳐보자. ◆말에 품격을 더한다 한 마디의 말이 어떤 이에게는 무기력함을 다른 이에게는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각종 표현 논란이 연일 뜨거운 이슈로 제기되는 언어 전쟁의 시대 속에서 이 책은 모든 사람에게 요구되는 언어 감수성을 다루고 있다. 홍승우 대학내일 미디어센터장이 혐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새봄 3월이 왔다. 여전히 혼란한 중에도 어김없이 꽃은 피고 계절은 바뀐다. 또 새학기가 시작됐다. 학생이거나 또 학생이 아니더라도 3월은 누구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기회의 달이다. 생동하는 계절에 읽을만한 책 5권을 꼽았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을 비롯 시작하는 이의 마음을 가진 모두가 읽어도 좋을 책들이다. 유달리 목표점이 멀어보일 때, 갈 길이 급해 마음이 조급할 때, 책은 당신의 좋은 길동무가 돼 줄 것이다. 뭐든 할 수 있는 한 해의 시작점에서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보자. ◆ 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국가비전 전략가인 김택환 교수가 자미산 출판사에서 ‘뉴코리아 비전과 도전’을 펴냈다. 새 대통령의 요건과 자격을 제시하고 빅데이터 분석, 여론조사, 해석학적 기법 등 다양한 과학적인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도출한 최초의 저서다. 저자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넥스트 코리아(Next Korea), 비욘드 저머니(Beyond Germany)’, 즉 ‘대한민국의 미래는 독일 뛰어넘기’를 위해 ‘넥스트’ 시리즈 책을 집필해온 정신의 연장이다. 이번 책은 ‘넥스트’ 시리즈 중 여덟번째인 ‘넥스트 프레지던트’다. 차기 대통령이 담아야할 시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