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유성구 봉산동 일대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10여 명이 현장에 출동했다.10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후 4시 58분경 대전 유성구 봉산동 한국가스기술공사 근처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유성구청 직원 등은 신고가 접수된 일대에서 멧돼지를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이와 관련해 유성구는 ‘주민분들께서는 인근지역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안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최근 북한의 무력도발이 지속되면서 위급상황에 대피할 수 있는 민방위 비상대피소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다.8일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방에서 90여발의 포 사격을 실시했다.지난 5일에도 북한이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포사격을 실시하고, 우리 군이 맞대응 사격 훈련을 하면서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처음으로 연평도 전체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연평도 주민 500여 명은 대피령에 따라 지역 비상대피소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국가 통계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이문기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윤지숙 대전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통계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윤 전 차관과 이 전 청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윤 부장판사는 “주거와 직업, 가족 관계가 일정하고 감사와 수사에 성실히 응한 점, 적극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는 점 등에 비춰 볼 때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그는 이어 “수사기관에서 관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의 한 간부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지 이틀 만에 또 다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사실이 드러났다.5일 대전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대전시 소속 5급 공무원인 50대 A씨를 음주측정불응죄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A씨는 지난달 3일 저녁 대전 중구 목동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그보다 이틀 앞선 1일 밤에도 서구 탄방동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나온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바 있다.이후 경찰 조사에서 A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70대 당직실무원이 근무 중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4일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달 31일 당직실무원 A씨(78)가 근무 중인 대전 서구 한 초교에 인근 시설 기관 관계자가 방문, 장애 아동이 사라져 재학 중인 학교에 아이를 찾기 위해 A씨와 관계자가 함께 이동했다고 전했다.이 과정에서 함께 강당으로 이동, 계단을 오르던 중 A씨가 순간 넘어져 바닥에 쓰러졌고,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사고 발생 후 사흘 만인 지난 3일 사망했다.숨진 A씨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4일 세종시 교량 2곳에서 블랙아이스(도로 결빙 현상)로 인한 차량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4분쯤 세종시 금빛노을교에서 차량 29대가 도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명이 다쳤다.이어 오전 6시 27분쯤 아람찬교에서도 차량 9대가 부딪치는 추돌사고가 일어나 9명이 다쳤다.두 사고로 모두 38대의 차량이 파손됐고, 부상자 14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고로 해당 구간은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세종시는 사고가 발생한 두 곳과 결빙 취약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달 말 폭발사고가 발생한 오정동 식당가에서 업소용 밥솥 등을 훔쳐 달아난 불법체류 외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대덕경찰서는 최근 가스통 폭발사고가 났던 오정동 식당 맞은편에 위치한 주점에 침입해 70만원 상당(맥주 15병, 업소용 밥솥, 기타)을 훔친 외국인 2명을 2일 검거했다.피의자들은 건조물 침입과 특수절도 혐의로 출입국 사무소에 신병이 인계됐다.이들은 지난 26일 새벽 6시쯤 폭발사고로 깨진 출입문과 창문을 통해 피해업소에 들어갔으며 경찰이 폭발사고 현장 보존을 위해 설치한 ‘폴리스라인’까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산림청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불법유통에 대한 처벌규정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목재이용법과 사법경찰직무법을 개정해 처벌규정을 신설하고 점검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불법유통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산림청은 다음달 말까지 긴급벌채사업 집행기준을 개정해 산불피해지 등의 긴급벌채 대상지를 생활권으로부터 60m 이내로 축소할 계획이다. 기존 긴급벌채 대상지는 생활권으로부터 150~300m다.또 지자체장이 발주하는 산림사업 등에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 지난 24일 오후 8시 52분경 대전 대덕구 오정동의 한 식당 건물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12명이 다쳤다. 폭발 여파로 건물은 완전히 부서졌고,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수십대의 유리창과 주택 수십여 가구의 창문이 박살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5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사용하던 LP가스통이 폭발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세종경찰청이 세종시 대중목욕탕에서 발생한 입욕객 감전사고에 대한 2차 합동 감식을 소방당국 등과 함께 실시한다.25일 세종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 26일 오전 소방당국 및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감전사고가 발생한 조치원읍 목욕탕 사고현장 감식을 진행한다.지난 24일 오전 5시 37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한 모텔 건물 지하 1층 여성목욕탕에서 70대 입욕객 3명이 감전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같은 날 전원 사망했다.경찰은 같은 날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1차 감식을 진행했으며 오는 26일에는 정밀조사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식당 건물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해 12명이 다쳤다.2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2분경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근처에 있던 주민 11명이 다쳤다.폭발 여파로 건물은 완전히 부서졌고,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수십대의 유리창과 주택 수십여 가구의 창문이 박살났다.폭발과 함께 불이 났지만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5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사용하던 L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