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벤처투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역대 최대실적인 7.6조원을 달성했다.이는 종전에 역대 최대였던 2020년의 4.3조원보다 3.7조원이 늘어난 실적이다. 모든 업종에서 벤처 투자액이 증가했지만, 특히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산업인 정보통신기술(ICT),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분야가 총 2.5조원 이상 증가하며 벤처투자의 증가세를 이끌었다.또한 2021년 비대면 분야 기업에 대한 벤처투자는 20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조 119억원으로 비대면 분야 투자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최초로 50%를 상회할 정도로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과거 새해가 되면 현관이나 대문에 호랑이가 그려진 ‘문배도’를 붙여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했다. 이처럼 호랑이는 신령하면서 강인한 이미지로 인식돼 왔다.2022년은 검은 호랑이의 기운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도약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코로나19,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물류난 그리고 탄소중립경영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험난한 상황이다.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원예산을 지난해 보다 13.1% 늘어난 19조원을 투입해 중소기업과 소
힘들었던 2021년이 가고 2022년 새해가 밝았다.행복지수가 높다는 북유럽국가 사람들의 행복 비결은 무엇일까?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쉬는 것이라고 한다.이들은 감정을 소모하지 않고 마치 그날이 인생 최고의 날인 것처럼 하루를 만끽한다는데 과연 가능한가?아쉽게도 내게는 쉬운 듯 어려운 일이 돼 버렸다,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대자연의 품에 안기라는 말이 있는 걸 보면 대자연의 가르침대로 단순하게 살아야 하는데 말이다."자연의 자태만 보아도 그것은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한 에머슨의 말이 장기화되고 있는
필자는 지역 현장에서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매주 2∼3곳의 중소기업을 방문한다.이제 막 창업한 신생기업부터 소상공인, 영세기업, 성장기업 등 지역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이면 가리지 않고 찾아다닌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게 된다. 이전에는 자금이나 판로가 어렵다는 얘기를 주로 들었다.그러나 최근에는 인력 확보가 어렵다는 얘기를 주로 듣는다.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은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고용의 미스매치 현상을 실감하고 있는 것이다.이렇게 지역
크롬볼츠(John D. Krumboltz)교수는 수많은 비즈니스맨들의 진로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 성공한 사람들 중에 자신의 계획에 따라 성공한 경우는 20%정도에 불과하고 80%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연하게 발생한 일이나 예기치 않게 만난 사람을 통하여 성공에 이른다고 하였다. 적성, 흥미, 성격 등도 진로결정의 중요한 기준이 되지만 실제 삶에서 발생하는 우연적 사건에 의하여 진로가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내가 지금에 이르기까지를 돌이켜 보면 훨씬 더 설득력이 있는 이론이다.그렇다면 막연히 운에 맡기고 기다린다고 우연
지난해부터 우리 중소기업들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전 세계 대부분 지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쇄, 입출국 등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이로 인해 교역과 물류이동이 경직돼 내수와 수출 시장 모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대내외 환경 변화에 당황해 하는 모습도 있었다.하지만 우리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은 변화에 따른 다양한 기회를 포착해 해외판로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바이오헬스와 같은 산업트렌트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다.작년 한 해
미술을 향한 사랑은 작품을 보면서 느끼게 된다.하는 일이 미술을 하고 학생들에게 회화를 지도하는 교수다 보니 미술을 생각하는 일은 언제나 내 우선순위다.우연한 기회로 쓰기 시작한 신문 기사도 관심사가 미술이다 보니 미술 얘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 글을 한 번씩 쓰면서 다시금 주변 예술 분야도 살펴보고 미술시장이 끼치는 현 경제상황도 살펴보게 된다.팬데믹 상황에서 백신이 중요하다고 한다.그래서 우리들은 백신 접종을 하고 팬데믹 상황을 견뎌낸다.그러면서도 팬데믹 상황이 길어지다 보니 사람들도 지쳐있는 심신에 마음의 백신도 중요해졌다.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다. 보통 제 나이보다 젊게,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인용구로 쓰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나잇값을 제대로 못한다는 뜻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최근 각종 언론 매체에서 한 남자배우의 연애사가 폭로되면서 한동안 갑론을박 시끄러웠다. 평소 선한 이미지의 배우였기에 본인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광고나 차기작까지 불투명해졌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졌다. 폭로된 당사자는 조용한데 주변에서 더 극성으로 '~카더라' 통신을 남발하니 역시 연예인은 이미지와 실생활은 다르다는 평으로 귀결되는 것 같았다. 그러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한 사업기회를 포착하고 창업을 통해 이를 실현시키고자 노력하는 스타트업들은 창업 과정에서 기술이나 사업 아이템 이외에도 알아야 할 것과 준비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당장 사업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기업을 설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업 경영에 필요한 회계, 세무, 노무부터 생산과 판매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문제에 처할 때가 많다.스타트업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멘토를 주위에서 찾게 된다. 기술 관련 대학과 연구소를 찾기도 하고, 기업경영과 관련해 선배 기업인이나 전문 컨
갑자기 훅~하고 가슴으로 느낄 만큼 가을이 깊어진 날씨가 왔다. 갑자기 찬바람이라 했던가? 피부로 느껴지는 10월은 깊은 가을을 예고한다.그러나 밤사이 내린 무거운 가을비는 의외로 나를 안정시킨다.무슨 일이 그리 많아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주변 사람들에게 걱정을 들었을까?결국은 내가 선택하고 내가 결정해 가는 일임에도 말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만큼은 가볍고 싶다.정신을 차리고 보면 세상은 어제와 다른 오늘로 시작하지만 그다지 변한 건 없는데도 시간이 빠르다는 것은 빼곡한 스케줄로 일상을 살기에 그
면접이란 채용프로세스 중 채용여부를 최종 결정짓는 중요한 단계로서 지원자를 직접 대면하여 그 인품, 언행, 직무전문성 등을 시험하는 절차이다. AI면접은 기술의 발전과 시대적 요구가 맞물리며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활용 중이다. 즉, AI면접이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기술 및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면접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더 나아가 가상공간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시대도 곧 일상화 될 것이다. 메타버스를 활용 비대면 온라인 채용시대가 열리고 있다.기존의 면접과 Ai면접은 어떻게 다를까? 첫째, 정해진 시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하여 신뢰도 있는 지원자 분석이 가능하고, 주관적 판단을 최소화함으로써 공정성을 확보하며, 짧은 시간에 수많은 지원자 정보를 처리함으로 비용을 감소시킨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AI채용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도입 후에는 효과적인 지원자 관리, 직무적합도에 맞는 우수인재 선발의 용이성, 공정한 인재선발 기능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이다.AI채용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활용되고 있다. 자기소개서 분석에 기업은 필요인재의 부합도, 직무적합도, 자기소개서 표절 여부, 기업의 인재상과의 비교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