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는 오정동 창의공작소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총회에서는 협회 발전과 회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을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이와 함께 회원사 임직원들은 2023년도 결산과 감사, 업무보고, 2024년도 사업추진계획 및 예산안 등을 논의했다.이광백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하도급 증가, 사업 다각화, 나아가 수주 확대로 회원사들의 새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에 위치한 ㈜한빛레이저가 코스닥시장에 새롭게 상장하면서 충청권 내 상장법인이 244개로 올라섰다.충청권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35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6일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1월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초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특수목적용 기계제조업(산업용 레이저 가공장비) 한빛레이저가 신규 상장했다. 1997년 설립된 한빛레이저의 지난달 기준 시총은 2064억원 규모다.이번 신규 상장으로 충청권 내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53사, 코스닥시장 191사로 늘었
[충청투데이 박현석·강승구 기자] “아무래도 설이 대목이죠.”명절을 앞둔 6일 오전 4시 50분, 대전 대덕구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만난 한 중도매인 A씨의 말이다.이곳에선 A씨처럼 과일 경매를 위해 나선 중도매인들로 북적였다.비가 추적하게 내리는 날이지만 과일 경매 현장 열기는 식히질 못했다.갖가지 과일향이 가득한 경매장안에서 중도매인들은 좋은 물건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먹어보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지난번 보니까 안에는 다 물렀던데", “지난 낙찰가가 얼마였지?”경매시간이 다가오자 서로 지난 경매 결과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기획재정부와 5일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서 ‘제1차 중기 익스프레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기 익스프레스는 중기중앙회와 기재부가 참여, 전국 중소기업을 방문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정례협의체로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회의에는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비롯해 정부에서 주환욱 기재부 정책조정기획관, 박종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 등이 참석했다.중소기업계에서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이사, 길순정 토예도자기 대표 등 중소벤처·스타트업 대표 10여명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해 대전지역 다가구·다세대 주택 착공이 전년 대비 7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지역을 강타한 전세 사기와 이로 인한 비아파트 주택 기피 현상,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에서 착공한 다가구와 다세대, 연립 등 비아파트 주택(단독·오피스텔 제외)은 760호로 집계됐다.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1년 이후 최저치다.특히 2011~2022년 연 평균 5178호(총 6만 2141호)씩 공급된 점을 고려하면 비아파트 시장 자체가 크게 축소된 상황이다.감소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주찬식 수습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엔데믹으로 살얼음판을 걷던 소상공인들이 이제는 ‘꽃길’을 걸을까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지난해 충청권 자영업 폐업률은 오히려 코로나 시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함께 코로나 지원금마저 끊긴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코로나 시기보다 더 떨어진 매출에 소상공인들은 한평생 일군 삶의 터전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고금리·고유가·고환율로 인한 국내 소비 심리 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농협은 ‘설맞이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실시, 지역 복지시설 등에 온정을 나눴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관,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이 후원으로 추진됐다.이를 위해 농협은 5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떡국 떡’ 640kg을 준비, 지난 1~2일 무료급식소 ‘빈첸시오의 집’과 미혼모 쉼터 ‘홀트아침뜰’, ‘사단법인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 등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했다.김영훈 대전농협 본부장은 “평상시 주변을 살피고 어려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1일 호텔ICC에서 상의 회장단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실적과 의원 변동사항에 대한 보고, 종합 사무 감사 결과 발표 등이 이뤄졌고 회계 결산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이와 함께 제24대 대전상공회의소 임원 임기가 오는 3월 8일 종료됨에 따라 제25대 의원 및 특별의원선거 실시안을 의결했다.선거 일정은 19일 선거일 공고, 22일 선거인명부 열람 및 후보자 등록, 3월 5일 의원 선거, 3월 12일 회장 선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미 사업시행인가 신청까지 마친 대전 동구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이 조합장과 임원 해임 총회가 예고되면서 격랑에 빠지는 모양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일 대전 동구 태전로의 한 건물에서 ‘삼성1구역 조합 임원 해임 및 업무정지를 위한 임시총회’가 열릴 예정이다.안건은 조합장과 임원 4명에 대한 해임의 건, 해임된 임원의 직무수행 정지의 건 등이다.임시총회 소집 발의자 대표측은 이사 4명이 개인정보 명부가 있어야만 가능한 우편물을 발송해 개인정보를 유용하고, 조합장은 이와 관련한 감사보고에도 어떠한 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준공 20년 이상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지원하는 특별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한다.충청권에서는 대전 6곳, 충북 8곳, 충남 1곳 등 모두 15곳이 수혜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일 입법 예고가 예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은 노후계획도시의 정의와 안전진단 면제·완화 기준, 공공기여 비율 등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노후계획도시는 택지개발과 공공주택, 산단 개발, 공공기관 이전 등 사업 준공 20년 이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전세 제도는 제정 민법 이후 1981년 첫 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 등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차례 보완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무자본 갭투자 등 새로운 투기 형태와 이로 인한 깡통전세, 그리고 전세 사기 등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여전히 과도기적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와 전세 사기 피해자 등으로부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서용원 공인중개사협회 대전지부장 “책임·책무만 부여한 중개사, 권한도 달라”“전세 사기가 빗발치면서 공인중개사는 가해자이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장기간 고금리로 인해 과거 급등했던 전세가가 떨어지자 전세 사기와 사고, 역전세난 등 전세 제도의 문제점들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대전에서는 다가구주택과 청년층을 향한 사기 피해가 폭증하면서 시장의 변화까지 초래한 상황이다. 그간 잠재됐던 문제들이 터지자 정부는 뒤늦게 갖가지 조치에 나섰다. 그러나 사기 피해자와 관계 전문가들은 제도적 허점이 여전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와 관련해 지역 업계 전반에서 제기되는 사각지대와 제도 자체의 문제점 등을 살펴봤다.정부가 급증하고 있는 전세 사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4400억원에 달하는 이차전지 관련 투자를 유치했다.충북도는 이차전지 전국 1위 위상 굳히기라며 크게 반겼다.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이날 도청에서 ㈜이녹스첨단소재와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소재 제조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이녹스첨단소재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6만 6000여㎡의 부지를 매입해 오는 2028년까지 총 4400억원 규모의 수산화리튬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충북도는 이 투자가 완료되면 1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농협대전공판장에서 농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노사 대표 김영훈 대전지역본부장과 권희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대전지역위원장 등이 진행했다.김 본부장 등은 경매 현장을 둘러보며 사과·배·배추·무 등 주요 설 성수품목 출하 물량과 경락 시세를 점검했으며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한편 농협은 오는 8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설 성수기간 중 농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한 공급체계 구축하고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 "높은 업무 강도에 비해 연봉이 낮아서 힘들다. 오래 일한다고 연봉이 많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평생 직업을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전 호텔리어 A씨)#. "조리부서는 아무래도 몸을 쓰고, 손님 응대까지 하다 보니 일하려는 사람이 없어 인력난이 있다. 외부 인식도 호텔은 돈도 많이 안주고, 일 마저 힘들다는 게 깔려있어 인력 구하기가 더 어렵다." (현 호텔리어 B씨)코로나 엔데믹으로 이후 호텔업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열악한 처우 등으로 업계 전반에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코로나 팬데믹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호텔 등 숙박업계는 인력난에 몸살을 앓고 있다.코로나 이후 인력이 줄었지만 고용 불안에 따른 기피 현상 등이 맞물리면서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28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결과 지난해 대전을 다녀간 방문자(외지인+외국인) 수는 8218만 993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이는 전국에서 인천(15.4%), 부산(8.7%)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엔데믹 호황’으로 관광객이 늘면서 관광의 큰 축인 숙박업계,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주택청약저축을 가입했다고?"청주대 재학생 A 씨는 외국인유학생 친구 B 씨와 이야기하던 중 B 씨가 주택청약저축에 가입했다는 얘기에 귀를 의심했다.유학이 끝나면 고국으로 돌아갈 B 씨에게 주택청약저축은 아무런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충청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B 씨는 지난해 통장에 있는 돈을 출금하지 못해 신한은행을 방문했다.B 씨가 교내 신한은행에서 입출금 계좌 개설 당시, 가입한 예금상품이 적금이어서 중도인출이 불가능했던 것이다.B 씨는 "입출금이 가능한 계좌에 돈을 입금했는지 알았는데 적금계좌였다"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부터 150세대 이상 승강기 설치·중앙난방 공동주택과 주상복합도 외부감사 의무화 대상에 올라 입주민들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대전을 기준으로는 감사 결과를 공개해야 하는 대상이 기존 300여단지에서 100단지 이상 늘 것으로 전망되며 관리비 투명성 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공개단지 기준이 대폭 확대됐다.기존 외부감사 결과 공개단지는 분양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었지만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전체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26일 ‘중장년직업체험 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 중장년의 재취업 활동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중장년직업체험 주간’은 중장년의 직업전환 기회 지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폴리텍대학의 공공인프라 제공서비스인 ‘꿈드림공장소’ 연계 사업으로 추진됐다.이날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에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은 △유튜브영상제작 △온수온돌배관 시공 등 2개 강좌로 총 25명의 중장년들이 참여했다.각 강좌는 전문강사의 이론 수업과 함께 실무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이하 경협)는 26일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을 1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야 한다”며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을 촉구했다.경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전·세종·충남지역 50인 미만 사업장은 만성적인 인력난과 자금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인지도 부족으로 27일부터 시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안전관리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영세업체에게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부작용으로 작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