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 연간 외국인 관광객 9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 보령시가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에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 보령을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충남에서 유일하게 ‘지역관광거점도시’ 1차 심사를 통과한 보령시의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에 양승조 충남지사도 적극 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8일 "보령이 정부가 추진중인 지역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는 오는 3월 25일부터 퇴비를 직접 처리하는 축산농가의 부숙도 기준 준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분석 지원에 발 빠르게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부숙도는 '퇴비의 원료가 퇴비화 과정을 거쳐 식물과 토양에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정도'를 말한다.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대상 사육시설 규모에서는 6개월에 한 번, 신고대상 사육시설 규모에서는 1년에 한 번 퇴비 부숙도 검사를 실시한 후 농경지에 살포해야 하며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퇴비 부숙도 검사는 비료시험 연구기관 및 지방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지난 10일 '2019년도 서천군 의정보고회'를 열고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했다.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와 도로·철도 등 인프라 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군 국비 확보액은 21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김 의원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해 온 8년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이날 보고된 주요 의정활동 성과로는 장항선 복선전철화사업(350억 원), 국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의 시외·고속버스 이용객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철도 등 대체 교통수단 및 도로 인프라 확대에 따른 승용차 이용 증가 등의 영향 때문이다. 이에 천안시가 구상 중인 ‘제2버스터미널 신설’이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관련 업계의 주장이 나온다.12일 천안시와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을 운영하는 ㈜아라리오 등에 따르면 ‘천안터미널 연도별 이용객’은 2014년 593만 47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다.실제 이용객 변화 현황을 보면 2015년 568만 8613명으로 전년 대비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는 지난 10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2020년 새해 처음으로 열리는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주관해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제94차 정례회로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김진호 회장(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군의회 의장들과 김홍장 당진시장, 당진시의회 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정례회 전 전국의장협의와 충남의장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4명의 시·군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상과 충남의정봉사대상을 각각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김진호 협의회장은
전국시대(戰國時代) 위(魏)나라의 중대부(中大夫) 수가(須賈)의 비밀에서 일하던 범수(范睡)는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쓰고 죽음의 위기에서 간신히 살아나 정안평(鄭安平)이라는 친구의 집에서 숨어 지내다가 진(秦)나라로 탈출했다.당시의 진나라 조정은 소양왕(昭襄王)보다 양후(穰侯)와 화양군(華陽君)이 실권을 쥐고 국정을 전횡(專橫)하여 권위는 허수아비에 불과했다. 이것은 소양왕이 어린 나이에 즉위하는 바람에 선태후(宣太后)가 섭정하면서부터 득세한 외척들의 뿌리가 워낙 깊었기 때문이었다.범수는 진나라에 머문 지가 1년이 지나도 기용이 되지
이재균 대전전민초 교장‘가르치지 않는 학교’ 한창 EBS 특집으로 방영 중인 다큐프라임 10부작 주제이다. 교육선진국들의 교실수업과 여러 선생님들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 왠지 모르는 기대감, 궁금증이 머리를 스쳤다. 가르치지 말고 ‘학생 스스로 찾아내게 하는 멋진 전략’ 그런 이야기들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했다.하지만 1부, 2부, 3부, 방송이 진행되면서 기대감은 무너졌다. 특히 3부 ‘시험을 시험하다’라는 제목으로 한 중학교 교실 장면을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더욱 그러했다. 수업이 시작될 때마다 학생들에게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 민원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1명을 배치해 운영 중이다.지방세 납세자 보호관은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 처리와 세무 상담, 세무조사 및 체납처분 등 권리 보호 요청에 대한 사항, 납세자 권리 헌장 준수 등에 관한 사항, 세무조사 기간연장 및 연기 등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다.납세자보호관과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옥천군청 기획감사실 법무팀으로 전화하면 손쉽게 납세자보호관과 상담할 수 있다.옥천군 기획감사실은 시행 2년차를 맞이하여 제도를 널리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대덕특구 연구원 퇴직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이들의 폭넓은 전문지식과 연구개발 노하우를 제도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은 아직도 저조하다. 지난 연말 대덕특구에서만 234명이 은퇴했고, 올해 퇴직자는 300명에 육박한다. 2022년까지 1000여명이 대덕특구를 떠난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입국의 주춧돌을 놓았던 국가 R&D의 핵심 인적 자산이 속절없이 사장될 판이다.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이다.은퇴과학자들의 사회참여 유형을 보면 과학 대중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일선 학교나 시민 대상의 멘토 입장에서 지식을
우기 때는 빗물을 흘려보내고, 갈수기 때는 용수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비효율적인 물이용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여름만 해도 충남 서북부지역의 가뭄으로 용수 공급원인 보령댐 저수율이 30%이하로 떨어지면서 보령댐 도수로를 가동했다. 보령댐 도수로는 지난 2015년 보령댐 유역 강수량 부족으로 생활·공업용수 급수 제한 상황이 발생하자 가뭄 피해를 막고자 공주 금강물을 22㎞ 떨어진 보령댐에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관로다.여러 지자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빗물 저금통'이 주목받는 건 물 부족 문제에 대처하고,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보건소는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감염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전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첫 주 1000명당 19.5명이던 외래환자 발생률은 12월 마지막 주 49.8명으로 3배가량 증가했으며, 연령별로는 7~12세의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의 관내 병·의원 모니터링 결과도 꾸준히 인플루엔자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다행인 것은 12월말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보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보건소는 낮에 운동을 못하는 주민 및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야간 신체활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 건강생활을 실천하기 힘든 직장인 및 주부를 대상으로 비만예방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8년도 지역사회 건강통계자료에 의하면 옥천군 비만율이 35.7%로 충북 35.4%, 전국 중앙값 35.1%와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옥천군 19~64세 비만율이 38.7%로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 성인대상 비만예방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야간 신체활동 교실은 지난해 5월부터 공설운동장에서 실시하다가 11월부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