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1명당 연 6억 7000만원의 혈세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됐다. 국회사무처가 7일 발간한 '제20대 국회 종합안내서'에 따르면 개원일인 오는 30일 기준 의원 1명에게 지급되는 연봉은 상여금을 포함해 1억 3796만 1920원이다. 월평균 1149만 6820원에 달한다. 이 금액에는 기본급 개념의 일반수당(월 646만 4000원) 외에 입법활동비, 관리업무 수당, 정액급식비, 정근수당과 함께 설과 추석에 지급되는 명절휴가비까지 총 775만 6800원이 포함됐다. 이는 19대 국회가 출범했던 2012년과 거의 같은... [이한성 기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일인 ‘제5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8일 오후 3시30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무빙쉘터)에서 '유권자와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유권자의 날'은 1948년 5월 10일 우리나라 최초로 민주적 선거(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가 실시된 국회의원 총선거를 기리는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음악회는 가수 피노키오(류찬)를 비롯해 첼리스트 이웃음, 기적소리 마술사 홍수복, 국악가수 지유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사진전 입상작 전시,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풍선... [이한성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 당선에 이어 4일 열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소야대(與小野大)’ 국면이라고는 하지만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에 충청권 인사가 오른 데 이어 원내 제1당이 된 더민주의 원내대표 경선에도 충청 정치인인 4선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사진)이 나서 있기 때문이다. 정가에서는 새누리당이 정 원내대표를 택한 것이 ‘계파주의 청산’이라는 이유 외에도 이번 총선에서 예상외의 참패를 거둔 충청권을 끌어안기 위한 복안이지 않겠느냐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이 때문에 2... [이한성 기자]
제20대 국회 첫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된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충남 부여·공주·청양)는 '소통의 정치인'으로 불린다. 지난 1일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정 원내대표는 "당 내는 물론 대야(對野), 대통령과의 소통이라는 '3통'을 누가 잘해낼 수 있는가"라며 자신의 소통 능력을 강조했다. 함께 간다는 뜻의 '동반(同伴)'과 서로 어울려 왕래하는 '통섭(通涉)'이 생활 신조라는 정 원내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고, 선친인 정석모 전 장관이 박정희 전 대통령 내각에서 활동한 덕에 박 대통령과의 인연도 깊다... [이한성 기자]
집권여당의 원내대표에 충청 인사가 선출되면서 충청권에서는 ‘지역 숙원 사업’ 해결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충청정치 위상 상승이라는 상징적 의미 외에도 정부부처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여당의 원내 사령탑 자리를 차지한 만큼 예산확보는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에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다. 특히 정진석 원내대표가 낙선의 고배를 마시긴 했지만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충남지사 선거에 나서며 충남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충청권 현안 해결에 앞장서 줄 것이란 지역... [이한성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은 3일 을지재단 설립자 고(故) 범석 박영하 박사의 추모 3주기를 맞아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추모예배 등 추모행사를 가졌다. 을지재단 설립자인 박 박사는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앞장 선 국내 의료, 교육계의 거목으로 평가받으며 의료의 공익화와 국가 보건의료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립 대전현충원 사회공헌자묘역에 안장됐다. 이날 오전 8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병원 원목 주형직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추모예배에는 박준영 을지재단회장과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 등 가족과 을지대병원, 을지대학교 교직원 등 50... [이한성 기자]
충청권 영유아 근시가 5년 새 35.5%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의 영유아(만 0~5세) 근시에 대한 최근 5년간 진료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심평원 대전지원에 따르면 근시로 진료받은 충청권 영유아는 지난해 7358명으로 2011년(5432명) 대비 35.5% 늘었다. 연령별로는 5세가 43.5%로 가장 많았고, 4세(29.8%), 3세(16.6%) 등의 순이었다. 영유아 근시는 2014년에 5678명기록했고 지난해에는 7358명으로 급증했다. 이처럼... [이한성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2020년까지 제2병원을 건립한다. 건양대병원은 2일 암센터 강당에서 김희수 총장과 최원준 병원장 등 4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6주년 기념식과 제2병원 건립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선포된 제2병원 건립에 따라 건양대 의료공간디자인학과 교수들과 병원 임상교수 등 6명을 제2병원 건립 추진위원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존 병원건물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면서도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의료공간으로 탄생하게 될 제2병원은 2017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 [이한성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2일 병원 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 캄보디아 헤브론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의 주요내용은 △캄보디아 현지의료봉사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 △현지 의료인력 술기교육 △필수 의료기기 및 의료물품 지원 △기타 교육·연구·진료 관련 활동에 대한 적극적 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과 김남수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 회장, 김우정 헤브론병원 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봉옥 충남대병원장은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 캄보디아 헤브론병원과 상호협력 ... [이한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공분야 청렴성 제고를 위한 사규 부패영향평가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위탁·대행 업무, 재정누수 등 취약분야 청렴성 제고 △관행적이고 빈번한 민원 관련 국민불편 해소 △부패영향평가에 대한 자문지원 및 처리 등에 협조키로 약속했다. 이상무 공사 사장은 "공사는 농정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현장의 부패요인을 제거하고 민간기업과 공정하게 협력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앞으로 178개에 이르는 사규를 정비해 국민의 실생활과 경영에 직결되는 부패요인을 선... [이한성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8일 병원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병원 ‘제1기 소셜미디어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남대병원 ‘제1기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소셜미디어에 익숙한 총 21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병원 공식 SNS채널에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활동을 통해 참여형 소통문화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소셜미디어 기자단 위촉장 전수, 김봉옥 원장의 격려사와 소셜미디어 기자단 발대선서, 병원소개와 소셜미디어 기자단 활동 안내 및 기자단 간 상견례 등이 진행됐다. 김봉옥 병원장은 “앞으로 소셜미디어 기자단원으로서... [이한성 기자]
제20대 국회 원 구성을 앞두고 주요 상임위에서 다수를 차지하기 위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간 ‘눈치작전’이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정치권은 수많은 정치적 이슈가 쏟아져나올 것에 대비해 상임위원장직은 물론 주도권 다툼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핵심 상임위 다수 의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상임위의 상임위로 불리는 법안처리의 ‘출입구’ 국회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의 경쟁이 뜨겁고, 예산과 사정기관을 담당하는 기획재정위와 안전행정위의 위원장과 다수 의석 확보가 치열하다. 이와... [이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