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당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당선인(충남 논산·계룡·금산)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김 당선인이 책자형 선거 공보물에 '금산을 위해 약사법을 개정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당시 김 당선인은 일반인 신분으로 예산과 관련해 힘을 보탤 수는 있지만, 최종 확보까지는 영향력이 미치지 못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또 '2017년 금산인삼엑스포 유치'에 대해서도 금산인삼엑스포는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며,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오는 7월 최종 승인될 예정이... [이한성 기자]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고 있지만, 코 훌쩍임과 재채기 등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많다. 이른 봄, 환절기에 집중되던 알레르기 비염이 계절과 상관 없이 1년 내내 발생하는 만성질환화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환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환자 수는 약 90만명으로, 봄철 가장 환자 수가 많은 시기로 꼽히는 4월 약 100만명 과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이다. 이처럼 알레르기 비염이 만성화돼 연중 지속됨에 따라 단시간 내 완치를 기대하기보다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 [이한성 기자]
“상투적인 말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진심을 담아 약속합니다. 저희에게 오는 모든 환자를 내 아이처럼 돌보겠습니다.” 대전 관저참소아청소년과의원 오상민 원장은 의사로서 환자에 대한 사명이자 병원 발전의 비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012년 3월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문을 연 관저참소아청소년과는 현재 5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10여명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다. ‘더욱 가까운 곳에서 공감을 전하는 의원’을 꿈꾼다는 오 원장은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평일에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을 ... [이한성 기자]
지역에 국한된 정당의 별칭에 ‘자민련(자유민주연합 약칭)’이란 표현이 붙으며 충청정치의 자존심에 생채기가 나고 있다. 4·13 총선 국면에서 정치권은 국민의당의 호남지역 선전을 두고 ‘호남 자민련’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국민의당이 충청권의 지역 정당으로서 제3당의 위상에 그치다가 결국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 통합됐던 자민련의 처지에 몰릴 것이란 취지에서다. 이에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은 지난 4일 논평에서 국민의당에게 호남 자민련이란 별명을 붙인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호남 자민련'이라는 용어는 호남과 충청을 모독하는 것이... [이한성 기자]
선승훈 대전선병원 의료원장 겸 스웨덴 명예영사가 26일 유성선병원 회의실에서 지난해 9월에 부임한 신임 안네 회그룬드(Anne Hoglund) 주한 스웨덴 대사를 접견하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회그룬드 대사는 “스웨덴과 한국과의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대전지역에 잘 갖춰진 의료, 교육, 과학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스웨덴의 노인재택의료 및 복지, 문화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선 원장은 “지난 해 5월 스웨덴 왕실 초청 방문시 카로린스카대학병원 군... [이한성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26일 국민체력100 대전체력인증센터와 공단 3층 회의실에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체력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프로그램 운동 강사 지원, 체력인증 및 관리 실시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을 위한 적절한 운동 프로그램 제시 △기타 건강증진·예방 등 양 기관 상호발전에 필요한 사항과 관련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이한성 기자]
충청권 인사의 여야 원내대표 선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정치권의 전략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관련기사·사설 5·21면 여야의 차기 원내대표 물망에는 새누리당 정진석 당선인(충남 공주·부여·청양)과 더민주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오르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 모두가 계파 청산과 충청 민심 끌어안기를 위해 충청 정치인을 당의 요직에 끌어당길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충청정치의 무게감이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한 지역 정가 인사는 “수도권과... [이한성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부터 20대 총선 출마 후보들이 사용한 선거비용에 대한 강도 높은 실사에 나선다. 중앙선관위는 25일까지 후보자들이 총선에서 사용한 선거비용 보전청구 신청을 마감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불법 사용 사례가 없는지 검증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회계보고서 등 허위기재·위조·변조·누락 △불법 정치자금 수수 △자원봉사에 대한 대가 제공 △선거비용제한액 초과지출 △신고된 예금계좌 및 회계책임자 외 수입·지출 등이다. 허위로 회계 보고를 하거나 법정 선거비용 제한액을 초과지출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 [이한성 기자]
‘즉시 한다. 최선을 다 한다. 끝까지 한다.’ 대전 동구 지역민이 원하는 일에 대한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의 굳은 각오다. 이같은 내용이 큼직하게 적혀있는 표어 현수막은 이 의원의 국회 의원사무실은 물론 지역 의원사무소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붙어 있다. 19대 국회에서 원내대변인, 당 대변인 등 새누리당의 마이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 의원은 이번 4·13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대전의 대표 정치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 냈다. 20대 국회에서 다시 활약할 그의 각오와 포부, 그리고 이번 총선에 대한 평가를 직접 ... [이한성 기자]
세종과 충남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각 시·도지사의 공약을 구체화시킨 공약들로 지역발전을 선언했다. 공약을 특정 지역에 한정하기 어려운 시도지사들과 달리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유망사업을 자신의 지역구에 유치하려는 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이점을 최대한 살리려는 시도로 보인다. ▶관련기사·사설 3·21면 또 시행범위가 넓은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 지역의 모든 당선인들이 앞다퉈 공약으로 내세우며 세종·충남 현안 해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종, 이해찬-이춘희 황금 콤비?=세종의 굵직한 현안이라면 단연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을 비... [이한성 기자]
선수(選數)를 쌓을수록 득표율이 공고해진다. 첫 도전인 17대 총선에서 32.15%의 득표율로 국회에 입성하더니 18대 41.30%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3선은 아예 과반 이상인 52.54%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이번에는 56.87로 내리 4선을 달성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을 당선인 이상민 의원의 이야기다. 이 의원은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4선에 성공하면 대전을 넘어 국내 정치에 공헌할 큰 역할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당선 후 그가 도전장을 내민 첫 번째 큰 역할은 원내 제1당의 ‘원내대표’다.... [이한성 기자]
대전자생한방병원은 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장애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은 충남 공주시 계룡면에 위치한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충남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장애인을 위한 건강상담과 한방치료를 실시했다. 대전자생한방병원 이동현 원장은 "신체적 장애나 의사표현의 한계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오늘 한방주치의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활을 도울 수 있도록 의료봉사에 더욱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 [이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