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지역경제가 살아야 국가경제에 활력이 생긴다"며 "지금까지 지역별 경제 거점의 기반을 닦아왔다면 올해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핵심은 경제 활력이다. 코로나19는 이미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 노후 산단 개조, 도시재생 뉴딜, 생활SOC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복합적으로 추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코로나(이하 코로나) 사태에 따른 초당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8일 회동키로 했다.청와대는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등 4당에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을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은 지난해 11월 10일 회동 이후 110일 만으로 당시 문 대통령은 모친상 조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에 초청한 바 있다.이번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은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며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대 그룹 총수를 만나면서 대기업과 합심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회복의 호흡을 맞추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제는 정부와 경제계가 합심해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때”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 및 대표가 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보다도 국민이 하루 빨리 과도한 불안감 떨쳐내고 경제활동과 소비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민께서 전통시장을 좀 더 많이 찾아 주시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으로 오늘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당연히 긴장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이는 정부가 해야 할 몫이자 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총력 대응하면서도 각 분야의 정책과제들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고용노동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일자리는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최고의 국정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특별히 오늘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자리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함께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신종코로나 때문에 생산공정이 중국과 연계된 제조업과 관광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국가 역량을 총결집해 대응하고 있고, 국민은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특별히 당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전문 의료진이 공개적으로 밝혔듯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신종코로나는 중증 질환이 아니며 치사율도 높지 않다는 것”이라며 “사태가 완전히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기(60) 아주대 국제학부 대우교수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61)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임용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위원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와 삼성경제연구소를 거쳐 현재 아주대 국제학부 대우교수로 근무 중이다.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정책캠프 격인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 더좋은더많은일자리추진단장을 맡았고, 현 정부 출범 후 대통령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과 관련 “우한 교민들을 이 지역으로 모신다고 했을 때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꼈던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그런데도 교민들을 가족·형제처럼 따뜻하게 보듬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이 임시로 머무르고 있는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임시생활시설을 방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우한 교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진영 행안부장관으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비상 상황 속에 있지만, 경제 활력을 지키고 키우는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은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에 큰 힘을 주는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부산형 일자리'는 광주, 경남 밀양, 대구, 경북 구미, 강원 횡성, 전북 군산에 이은 7번째이자, 올해 처음 성사된 지역 상생형 일자리다.문 대통령은 "상생형 일자리야말로 좋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청와대 대변인에 강민석(54) 전 중앙일보 제작총괄 콘텐트제작에디터(부국장대우)를, 춘추관장에 한정우 부대변인을 각각 발탁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고민정 전 대변인과 유송화 전 춘추관장이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달 15일 사직한 이후 22일 만이다.강민석 신임 대변인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경향신문을 거쳐 중앙일보로 옮겨 정치데스크(정치부장)·논설위원·정치에디터·제작총괄 콘텐트제작에디터 등을 지냈다.2003년 노무현 정부가 출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국무조정실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올해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이같은 내용의 2020년 규제혁신 추진방향을 발표했다.우선 정부가 가장 방점을 찍고 있는 경제 분야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선허용·후규제' 방식의 규제 혁신을 확대하기로 했다.소프트웨어와 신제품 인증 등의 10대 중점 분야, 미래차·드론·의료기기·신소재 관련 규제, 공공기관 규정 등을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해 나간다.네거티브 규제란 신제품이나 신기술의 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