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참석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비상 상황 속에 있지만, 경제 활력을 지키고 키우는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은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에 큰 힘을 주는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부산형 일자리'는 광주, 경남 밀양, 대구, 경북 구미, 강원 횡성, 전북 군산에 이은 7번째이자, 올해 처음 성사된 지역 상생형 일자리다.

문 대통령은 "상생형 일자리야말로 좋은 일자리"라며 "지역 젊은이들을 붙잡는 매력적인 일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원 정규직 채용과 정년 보장으로 직업의 안정성이 확보되고, 기업들의 ‘좋은 일자리’ 상생협약으로 근로자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지방공기업 투자를 13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조 9000억원 늘리고, 중소·중견기업들에 총 4조5000억원의 설비투자 자금을 지원하는 ‘설비투자 붐업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면서 "정부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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