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디지털 뉴딜이 성공한다면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경제를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가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춘천의 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의 강촌캠퍼스를 찾아 한국판 뉴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문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첫 현장 행보로 정부는 내달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더존비즈온 직원들과의 차담회에서 "디지털 뉴딜은 앞으로 디지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청와대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제안한 제4차 남북정상회담은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1년 전 제안한 4차 남북정상회담이 유효한지에 대한 질문에 "제안을 한 상태고 당연히 유효하다"고 답했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1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라며 "북한의 여건이 되는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며 4차 정상회담 의지를 밝힌 바 있다.이 관계자는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는 대북 특사에 대해 "특사 파견 이야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의9의 힘겨운 상황 속에서 국민들 모두 서로를 배려하는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유일한 나라”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있는 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현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열린 제33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는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연대와 협력의 민주주의를 보여줬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가 만든 민주주의가 대한민국을 코로나 방역 모범국으로 만들었다”며 “온 국민이 함께 만든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우리는 위안부 할머니가 없는 위안부 운동을 생각할 수 없다"며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위안부 운동을 둘러싼 논란이 매우 혼란스럽다. 제가 말씀드리기도 조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위안부 관련 시민운동에 대해 처음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위안부 운동 30년 역사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여성 인권과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었다"며 "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모든 희생과 헌신에 국가는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추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보훈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 중 하나다. 보훈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삶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생활조정 수당’과 ‘참전명예 수당’을 지속적으로 인상하고, 전국 35만 기 안장 능력을 2025년까지 54만 기 규모로 늘리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청와대는 4일 국내 조선 3사의 23조원 규모 카타르 LNG선 수주에 대해 경제성장 견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해외에서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주에 들려온 카타르 LNG선 100척, 우리 돈으로 23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수주 쾌거는 조선업계는 물론 국민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고 밝혔다.윤 부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는 ‘네이처 인덱스 2020 한국판 특집호’를 발행해 기초연구와 연구개발 투자로 선도자(First Move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예방 백신"이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자발적인 방역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한숨 돌리나 했더니 아니었다"며 "유흥클럽에서 시작하여 물류센터, 학원, 종교시설 등에서 연달아 터져 나오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문 대통령은 "열성적이면서 밀접한 접촉이 행해지는 종교 소모임 활동은 집단 전파의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이번 개척교회 집단감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별한 경계와 자제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청와대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한 것에 대해 "한국이 세계질서를 이끄는 리더국 중 하나가 된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제안에 대해 "세계외교 질서가 낡은 체제에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기존의 G7은 낡은 체제로서 현재의 국제 정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G11이나 G12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데, 문 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하반기에도 과감한 재정 투입을 계속 하기 위해 정부는 단일 추경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금주 중 제출 예정인 추경안에 대해 국회의 조속한 심의와 처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3차 추경까지 더하더라도 우리의 국가채무비율 증가폭이 다른 주요국들의 증가폭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감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협치 방안을 도출하는데 머리를 맞댔다.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이번이 네 번째다.앞서 세 차례 진행된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는 각 당 원내대변인이 배석했다. 하지만 이날 회동에서는 대변인 없이 양당 원내대표만 참석했다. 밀도 있는 대화를 주고받기 위한 차원으로 정해진 공식 의제도 없었다.다만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이뤄진 회동인 만큼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 여·야·정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에서 재배한 장미 꽃다발이 청와대로 배달됐다"며 "국민과 꽃다발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SNS에 "청와대 제 집무실 탁자 위에 장미꽃 모듬 꽃바구니가 놓여 있다"며 "이 장미꽃들은 우리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순수 우리 품종으로,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에서 재배하여 수확한 것들"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는 올해 말 UAE 두바이에 시범 설치할 계획으로 진행한 농진청의 프로젝트로, 미세안개 장치와 알루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태원클럽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해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진단검사에 의해 추가 확산의 가능성도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메지시를 통해 "국민들께서 최근 유흥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추가 집단 감염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가 많으셨을 것"이라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그러나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10명대로 떨어졌고 그중 국내 감염자는 최근 이틀 연속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며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진단검사에 의해 추가 확산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