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우동기, 이하 균형위)가 세종시대 개막을 열었다.균형위는 4일 오후 4시 세종시 KT&G타워 8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대 출범식을 갖고 세종시 이전의 새 출발을 알렸다.이 자리에는 우동기 위원장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문성요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등이 참석했다.균형위의 세종시대를 알리는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공유, 균형위 운영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충청권 의원들은 교체를 앞둔 여야 특정 원내대표 후보에 쏠림현상이 없이 관망중인 것으로 보인다.여야는 총선을 1년 앞두고 내년 선거를 이끌 원내사령탑 교체을 교체한다.여당은 수도권 출신의 김학용(4선·경기 안성)의원과 TK출신의 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 간 양자구도로 모두 친윤(친윤석열) 후보다. 1961년생 동갑내기인 두 후보는 5일 후보 등록을 한 뒤 7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친윤 후보간 대결이어서 계파격돌을 없지만 수도권 VS TK(영남) 대결로 압축될 가능성이 있어 충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정부의 민생 안정, 수출 확대 노력에 더해 이제 내수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 뛰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다양한 문화, 관광 상품과 골목상권, 지역시장의 생산품, 특산품에 대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해서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될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 인권에 대해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을 주문하며 "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 유린의 실상이 국제사회에 낱낱이 드러나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제라도 북한 인권법이 실질적으로 이행돼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이번에 북한인권보고서를 처음으로 출간, 공개한다"며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지 7년이 경과됐지만 아직도 북한인권재단이 출범하지 못하고 있고, 지금에서야 북한인권보고서가 출간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는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은 헌재 결정이 유효한 만큼 검수원복(검찰수사권 원상복구) 시행령의 원상 복구와 함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책임 표명을 요구했다.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등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를 차단하기 위해 시행령 철회에 ‘집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헌재의 각하 결정은) ‘장관이 검사가 아니다’·‘지휘감독권의 규정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는 23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제안한 세 가지 선거구제 개편안에 대해 국회 전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단일안을 채택키로 합의했다. 다만 여야간 또는 의원간 입장 차이 좁혀지지 않은 상황으로 합의안 도출에는 난항이 예상된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정개특위는 전날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형)+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청 수준인 우주항공청을 범부처 위원회 산하의 실질적 조정기능을 갖춘 장관급 기구로 격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사진)은 "지난 2일 과기정통부가 입법예고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대로 항공우주청을 설치하면 과기부 외청에 불과하다"며 "과기부 안대로 항공우주청이 설치되면 과기부 사업을 집행하는 기능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우주항공청장 직급도 차관급이어서 우주항공산업을 총괄하는데 한계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정부가 입법 예고한 우주항공청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어 범 부처 차원의 우주 전담기구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조승래·이정문·이인영·윤영찬·장경태 의원과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원욱 의원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주항공청특별법의 문제 분석과 대안 입법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대안 마련을 모색했다.이날 참석 의원들과 전문가들은 "현재 정부가 주장하는 안대로라면 제대로 된 우주항공청이 아닌 ‘우주과기청’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며 "현장 연구자들과 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 이후 지지율이 급락하자 직접 설명에 나섰다.윤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한일관계 개선과 노동시간 정책 등에 대해 TV 생중계로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 설명에 할애된 시간만 23분이다.윤 대통령은 "저는 작년 5월 대통령 취임 이후, 존재마저 불투명해져 버린 한일관계의 정상화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마치 출구가 없는 미로 속에 갇힌 기분이었다. 그렇지만 손을 놓고 마냥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일 양국은 역사적으로나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대통령실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의 모든 협력 채널을 조속히 복원하고 경제안보와 미래첨단산업 분야로 전략적 협력이 지평을 확대했다"고 평가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양국간 수출규제 조치 등 비우호적 조치를 조속히 철회하자는 방향성을 재확인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성을 명확해 했다"고 밝혔다.또 "12년 만의 정상 양자 방문을 통해 그간 역대 최악으로 치달아 온 양국 관계 개선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대통령실은 한일 정상이 순수한 양자 방문으로 상대국을 찾은 것은 20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공동대응하고 한일관계 개선에 협력키로 했다.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것은 2011년 12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이후 12년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오후 4시50분부터 시작된 ‘확대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일본은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며 "그간 여러 현안으로 어려움을 겪던 한일관계가 새롭게 출발한다는 것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평택지원법’의 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충남 아산시 등 일부 인접 지역은 미군 기지 이전으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입고 있지만 평택 지원법의 대상에서 제외된 탓에 헌법상 평등권 위배는 물론 정부 지원 배제, 지역간 불평등 심화 등 온갖 문제점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충남도는 14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강훈식(충남 아산을·더불어민주당)·성일종(충남 서산태안·국민의힘) 의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강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