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재난안전과 지역 현안사업을 위한 올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장마철을 맞아 시급한 상습침수 방지공사, 소하천 정비, 신속한 재난정보 전달을 위한 재난문자 전광판 설치 등 총 12개 사업에 75억원을 확보했다.주요사업을 보면 증평군은 △증평종합운동장~삼보로간 도로개설공사 9억원 △연탄-산업단지간 연계도로 개설 9억원 △초중2리 상습침수 방지공사 1억원 △증평군 재난문자 전광판 설치 6억원 등이다. 진천군은 △진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 충청권 의원들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집권 여당의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해 특별교부세는 물론 내년도 지역 현안 예산 확보도 기대된다.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홍성·예산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62억원을 확보했다.재개장 이후 두달 만에 누적방문객 68만명을 달성하며 전국적인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예산시장 내 주차타워 건립사업 특별교부금 4억원 비롯해 △예당호 어린이모험시설(로프코스) 설치 5억원 △청년문화복지플랫폼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는 2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이어 정부의 사교육 대책을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킬러문항 배제를 지시한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교육 현장에서 대혼란이 일어난 것처럼 말하고 있다"며 "그러나 실제 현장 상황을 보면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민주당과 사교육 카르텔이고 그나마도 일시적 동요를 극단적으로 과장한 데 지나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언론의 보도와 현장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살펴도 학생들 사이에서 난이도에 대한 걱정이 나오기는 하지만 킬러문항의 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 충청권 4명의 시·도지사들이 26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은 충청권 발전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예산·정책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등 충청권 4명의 시도지사와 함께 국민의힘 윤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 예결위원인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과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 국민의힘 장제원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선출된 이후 파행이 지속되고 있다.과방위는 지난 22일 장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키로 했으나 오전에 과학기술원자력법안 심사와 우주항공청 공청회에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했다.그러자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요구로 첫 번째로 오후에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 장 위원장은 안건을 ‘미정’으로 통보하고 회의에 불참해 파행했다.조승래 의원은 "위원회 회의를 방해하는 장 위원장은 자격이 없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이 충청권 3곳을 포함해 공석인 36곳 사고 당원협의회(당협) 위원장 공모에 착수한다.이철규 사무총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53개 당협 중 40곳이 사고 당협인데, 조강특위에서 사고 당협 현황을 분석해 총 36곳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이번 공모는 당협위원장이 없는 당협에 새 조직위원장을 뽑는 것으로, 조직위원장이 지역 당조직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이 되는 만큼 사실상 당협위원장을 인선하는 절차다.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닷새 간 공고를 한 뒤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놓고 치열한 여론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관련 발언으로 공방전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여야는 오염수 방류에 이어 윤 대통령의 수능 관련 발언도 파괴력이 커 내년 총선에 직간접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지시하고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언급헀다.이후 국민의힘은 고액 연봉의 '스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정치 쇄신 3대 과제’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과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등 공동 서약을 야당에 제안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숫자가 많으냐, 적으냐 갑론을박이 있는데 그 정답은 민심"이라며 "주권자인 국민께서 많다고 생각하시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의원 숫자가 10% 줄어도 국회는 잘 돌아간다. 아무 문제 없다. 모자라지 않는다"며 "엉뚱한 정쟁 유발, 포퓰리즘에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윤석열 정권 1년을 민생·경제·정치·외교·안전을 포기한 '5포 정권', 압수수색·구속기소·정쟁에만 몰두하는 '압·구·정' 정권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새 정부 출범 1년 만에 윤석열 정권은 민생, 경제, 정치, 외교, 안전을 포기했고 국가 그 자체인 국민을 포기했다. 한마디로 '5포' 정권, 국민 포기 정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새 정부 출범 1년 만에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말이 유행하게 됐다"며 "압수수색, 구속기소,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내년도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 충청권 의원 5명이 선임돼 충청권 예산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2024년도 예산을 심사하는 예결위 위원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과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각각 선임됐다.강훈식 의원은 21대 국회 비수도권 출신 의원으로 예결위 민주당 간사에 처음 내정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심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강 의원은 예결위 야당간사를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가 총선의 주요 변수로 등장할 것으로 여야의 여론전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부산을 시작으로 규탄대회를 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부평역에서 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인천 규탄대회’를 열고 정부를 맹비난했다.이재명 대표는 17일 "울산의 민주당 당원이 ‘핵 오염수’라고 해서 고발당했다 하던데 아예 ‘핵 폐수’라고 불러야겠다"며 "핵 물질을 싸고돌았던 지하수는 명백하게 핵폐기물로, ‘핵 폐수’라고 했으니 제가 고발당할 차례"라고 말했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취임 100일을 맞아 ‘능력 중심의 민심 공천’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100일인 오늘은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정확히 300일 앞둔 날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작년 대선에서의 시대정신이 ‘공정과 정의’였다면, 내년 총선에서의 시대정신은 ‘완벽한 비정상의 정상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값 폭등, 전·월세난, 일자리 증발, 세금폭탄, 소득주도성장, 정부 보조금 빼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