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갑) 후보는 일자리·경제분야를 공약 1호로 전면배치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2일 박 후보는 공약 발표를 통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이 가능해졌다"며 "여당 중진의원의 힘으로 규모가 큰 공공기관을 대전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수도권에 있는 과학기술, 철도, 지식산업 관련 공공기관만 해도 약 20여 개에 총 직원이 1만여 명에 달한다"며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외에도 △대
3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청권 소비자물가지수가 모두 전월대비 하락하면서 물가 1%대 상승을 나타냈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식재료 소비가 증가해 농축산물 가격은 모두 올랐다.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각각 대전 0.4%, 충남 0.3%, 충북 0.3%씩 하락했다. 1년 전 같은달과 비교했을땐 대전 0.7%, 충북 1.2%, 충남 1.2%씩 상승하면서 평균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코로나의 확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을 통해 국회 입성을 노리는 충청권 여·야 원외 후보들과 재입성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들의 선거 전략에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다. 지역 여·야별 원외 후보들은 출마 지역구를 초월한 ‘선거연대 전략’으로 현역 프리미엄에 맞서는 반면, 현역 의원들은 지역구별 ‘각개전투’와 병행해 정당 우위 구도를 선점하는데 무게를 싣는 방식으로 정확히 양분되고 있다. 이번 총선을 기점으로, 기존 국회의원 선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면서 향후 선거의 트렌드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오는 3일까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등 후보자의 선거벽보를 충남·대전·세종지역 6661여 곳에 붙인다고 1일 밝혔다.지역별로는 대전 1523곳, 세종 686곳, 충남 4452곳 등으로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에 첩부된다.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며, 게재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 관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정당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대전 서을 선거구 후보들의 정책공약 대결이 선거 분위기의 불씨를 당기고 있다.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재선 현역 의원)는 1일 서구 공원의 센트럴파크화를 첫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번 공약에는 재선의원으로서 추진해왔던 사업을 3선 의원으로서 완성해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관련사업 예산은 총 490억원 중 일부 확보했거나 확보할 예정으로, 여기에 대전시 추계예산 380억원을 포함해 이행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후보는 "기존에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대전 동구 후보는 1일 대전의료원의 연내 확정을 약속했다.장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용운동 선량지구에 종합병원인 대전의료원과 중부권 감염병 전문병원을 동시에 건립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그는 “대전의료원과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을 동시에 공사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할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다”며 “공공병원 두 개가 동시에 갖게 돼 대전의 공공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대전은 코로나와의 전쟁을 계기로, 공공병원을 확충하고 다음 감염병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31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모금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운동에 함께한 의원들은 성금 150만원을 모아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하경옥 의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힘을 합치면 반드시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모금운동에 참여한 의원들을 비롯해 유성구의회가 구민여러분들과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을 보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서로를 심판하겠다는 이른바 ‘프레임 대결’이 충청권에서 뜨겁에 달아오르고 있다.거대 양당이 내세운 충청권 지역공약이 흡사해 차이점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도, 정책 대결보다는 지지층 중심의 ‘정당 우위 구도’를 강화하는 선거 전략에 힘을 싣는 것으로 풀이된다.31일 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이날 오전 첫 회의를 열고 정부의 긴급 재난 정책에 적극 협조할 것을 내세우면서 “힘 있고 일 잘하는 정부 여당 후보를 지지해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현택 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30일 “오늘부로 직을 내려놓고 국민의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앞서 그는 이번 4·15총선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지만,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 전 위원장은 "탈당 후 당분간 지난 정치 여정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길을 찾는 숙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한 전 위원장은 대전 동구청장이던 2016년 안철수 전 의원을 따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안 전 의원과 뜻을 같이해 왔고, 최근 국민의당 창당 과정에서 대전시당위원장
민주-통합 충청권공약 비슷비슷, 혁신도시·세종의사당 등 내세워충북1번만 방사광-국가철도 차이, 거의 지자체 제시한 현안 담아코로나 탓 쟁점화X…‘프레임전쟁’[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을 1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여야 모두 ‘충청권 공약’을 내걸면서 중원 잡기에 나섰다.하지만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등으로 선거 이슈들의 쟁점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탓에, 정당별 공약이 차별성 없이 기존 지역 현안을 나열한 수준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같은 현안을 두고 다른 전략으로 다루는 ‘프레임 대결’이 이번 충청권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으로 10여일 남은 4·15총선 투표율 저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투표참여 독려에 나섰다.30일 대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9일 ‘코로나 관련 특별 투표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총선 대국민 행동수칙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는 △마스크 착용 후 (사전)투표소 가기 △발열체크, 손소독제 소독, 일회용 비닐장갑 착용하기 △투표소 안·밖 다른 선거인과 1m 이상 거리 두기 △발열증상 등이 있을땐 임시기표소에서 투표 후 보건소 방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의회는 코로나19 비상시국에 따른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역화폐 등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신속 처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2320억원 규모로,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영세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데 집중됐다. 구성내역은 크게 4가지로 △긴급재난생계지원금 700억원을 포함한 1348억원 △50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필요한 경비, 낙후상권 지원 사업비 등 610억원 △소상공인 지원 및 경영안정자금 이차 보전 등 309억원 △방역 53억원 등이다. 긴급재난생계지원금으로 편성된 7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