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현택 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30일 “오늘부로 직을 내려놓고 국민의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이번 4·15총선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지만,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 전 위원장은 "탈당 후 당분간 지난 정치 여정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길을 찾는 숙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전 위원장은 대전 동구청장이던 2016년 안철수 전 의원을 따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안 전 의원과 뜻을 같이해 왔고, 최근 국민의당 창당 과정에서 대전시당위원장을 맡았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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