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갑) 후보는 일자리·경제분야를 공약 1호로 전면배치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2일 박 후보는 공약 발표를 통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이 가능해졌다"며 "여당 중진의원의 힘으로 규모가 큰 공공기관을 대전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에 있는 과학기술, 철도, 지식산업 관련 공공기관만 해도 약 20여 개에 총 직원이 1만여 명에 달한다"며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대전교도소 신속 이전 △지방대-지역인재 육성 네트워크 구축 지원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제2집무실·세종 행정법원 건립 추진 등 10대 공약을 함께 담아냈다.

박 후보는 "어르신, 자영업자, 비정규직 등 우리사회 취약계층이 어려움 없이 살아가실 수 있는 대전을 만들겠다"며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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