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오는 3일까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등 후보자의 선거벽보를 충남·대전·세종지역 6661여 곳에 붙인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전 1523곳, 세종 686곳, 충남 4452곳 등으로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에 첩부된다.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며, 게재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 관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 충남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총선 및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3~9일 집중 개최한다.

초청대상은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3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100분의 5이상인 후보자 등이다.

충남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후보자토론회를 통해 이번 총선·재보선이 유권자 중심의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시청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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