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경기도 및 인천시와 손잡고 서해안 권역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통한 국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도는 26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양승조 지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과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주관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경기도가 참여해 추진 중이다.2025년까지 588억여원을 투입, 서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백신접종이 본격화된 가운데 충청권 내 확진자 발생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28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7~28일 주말사이 충청권 코로나 확진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전 3명 △세종 7명 △충남 10명 △충북 19명이다.특히 충남·충북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과 산발적 감염이 이어져 충청권 내 감염병 확산 위험 불씨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충청권 지역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충북에선 직장 내 연쇄감염이 두드러졌다.진천에서는 지역의 한 마트에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26일 오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오전 9시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 재활시설 종사자 중 65세미만 입원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실시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370여명이 백신을 접종했다.이날 접종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대전에서는 이날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요양병원 53개소, 요양시설 123개소의 종사자 및 입소자 9873명에게 백신이 접종된다. 이번 접종 후 2회차 접종은 오는 4~5월경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일상회복으로의 신호탄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백신접종으로 쏘아올려진 가운데 충청권 지자체는 차질없는 접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25일 대전·세종시,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26일 시작되는 코로나 백신접종을 앞두고 대전 4800명분, 세종 1000명분, 충남 1만 400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각각 확보했다.대전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서구 보건소를 시작으로 5개 자치구 보건소와 5개 요양병원에 백신 1차 배송분이 도착했다.모두 48개 박스로 4800명이 접종 가능한 물량이며 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둔산 국화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동력을 확보했다.국화아파트 통합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승근)는 지난 23일 '미래파워'를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체로 선정하고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비업체는 조합설립인가 신청, 사업성 검토 및 사업계획서 작성, 시공사 선정에 관한 업무,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업무지원 등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필요한 제반용역 일체를 담당한다.미래파워는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재개발·재건축 등 여러 정비사업을 전국에서 진행하는 정비업체로 지역에서는 유성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3·1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을 기억하기 위한 ‘2021 언택트 3·1절 자전거 대행진’이 3월 1일부터 스타트한다. ▶관련 특집판 10·11면중부권 최대 일간 신문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대전 3대 하천 및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자전거 전용도로를 포함한 3군데 코스는 △A코스(갑천20㎞) △B코스(대전천 6.8㎞) △C코스(유등천 11.6㎞)구간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내 인구 자연증가세가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인구 감소세의 가속화가 이뤄지고 있다. 24일 통계청의 ‘2020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전체 신생아 수는 3만 1500명으로 2019년 전체 신생아 수인 3만 4790명 대비 약 10% 감소했다.지역별로는 대전이 전년 대비 11%의 감소율을 기록하면서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세종은 9.1%, 충남 9.7%, 충북 7.8%의 감소율을 각각 나타냈다. 지난해 충청권 각 지자체별 출생아 수는 2010년 이후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버닝썬 사태’ 이후 일반음식점으로 둔갑한 유흥주점의 실태가 수면 위로 급부상했지만 여전히 전국 각지에서 이같은 불법영업이 판을 치고 있다. 특히 불법영업이 과세와 단속을 피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화약고로 남게 되면서 유흥주점 등록 업계까지 강한 비판을 내놓고 있다. 24일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대전시지회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 일반음식점 또는 노래연습장으로 허가를 받은 채 사실상 유흥주점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는 총 90여개소로 추정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 철도사업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간담회가 2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중부내륙철도 지선(음성군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한범덕 청주시장,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와 지역구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장, 민간사회단체장 등 민관정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충북 철도사업(중부내륙철도 지선, 충청권광역철도, 수도권 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와 토론회를 가졌다.조병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거리두기 수칙을 위반한 노래방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연속 발생해 충청권이 감염병 확산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23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세종 1명 △충남 7명 △충북 2명 등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특히 충남 천안에서는 거리두기 수칙을 위반한 채 심야영업을 강행한 노래방에서 유흥업소 종사자 3명이 연이어 확진판정됐다. 이들은 노래방 2곳에서 일하면서 업소 관계자 포함 59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세종시 신도시) 광역계획권역이 충청권 7개 시·군에서 22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된다. 이를 통해 향후 ‘충청권 메가시티’ 초석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는 22일 제6회 행정중심복합도시권 광역상생발전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기존 행복도시 광역권역을 확대하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확대·조정안' 등을 국토교통부에 변경 요청했다.광역계획권역은 2개 이상의 시·도가 모여 만드는 상위 도시계획 개념으로, 인접한 도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옛 충남도청사 내 향나무 제거 논란과 관련해 허태전 대전시장이 강도 높은 감사를 예고하면서 잇따르는 우려 불식에 나섰다. 특히 이번 감사를 통해 이번 문제를 비롯해 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폭넓은 조사 방침을 밝히면서 감사를 통한 공직사회 기강 회복의 효과까지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허 시장은 23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옛 충남도청사 내 향나무 제거 사태와 관련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행정절차 상 미숙함이라던지 의혹과 관련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가안(假案) 수립이 '딜레이'될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당초 알려진 2월에서 다소 미뤄질 것이라는 얘기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비 총액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충청권이 대전~세종~청주 광역철도 노선안 반영을 위해 힘을 모으면서 지연 차원을 넘어 아예 2~3개월 후 가안을 수립해야 한다는 '연기론'이 터져 나온다. 심층 검토론과 부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사례 등이 기저에 깔려 있다.23일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서구 둔산동 번화가 일대의 클럽들이 행정당국의 방관속에 사실상 불법 꼼수영업을 지속해온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 전망이다. 클럽 운영을 위해선 유흥주점 허가가 필요하지만 둔산동 내 클럽 상당수는 일단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놓고 실제는 클럽으로 운영,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영업제한 조치를 비웃기라도 하듯 그들의 심야 꼼수영업은 오늘도 지속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던져주고 있다.22일 대전 서구에 따르면 유흥주점은 대전시 고시상 서구 내에서 변동과 용문동 내 상업지역에서만 허가를 받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정부가 지난 2·4 부동산 공급대책을 통해 내놓은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두고 대전지역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고개를 가로젓고 있다. 공공 참여 시 인허가 절차 완화, 사업기간 단축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지만 굳이 공공이 참여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활황기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이란 LH·SH(대전은 대전도시공사) 등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시행사로 직접 참여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나가는 제도다. 용적률 상향·기부채납 제한·동의요건 완화·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의사단체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가 국회 의료법 개정을 두고 총 파업을 예고하면서 시·도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이 목전에 다가오면서 의료진 확보에도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연일 정치권과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22일 대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은 의사에게 면허 취소 조치를 내린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이후 의사협과 16개 시·도의사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의료법 개정안(면허강탈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설 명절이 지났지만 충청권 밥상 물가가 여전히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금란’이라 불린 달걀에 이어 대파·청양고추·양파 등 농산물 가격마저 폭등하는 양상이다.22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2월 셋째주 지역 대파(1㎏) 가격은 6500원이다. 약 한 달 새 103%가량 폭등했다. 지난해 동월(2500원)과 비교하면 160% 오른 금액이다.청양고추와 양파 가격도 상승세다. 2월 셋째주 청양고추(100g)와 양파(1㎏) 가격은 각각 1750원과 3200원으로 집계됐다. 청양고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의 옛 충남도청 향나무 무단 절단 논란이 정치권으로 불길이 번지고 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은 22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국장 및 과장급 공무원 등 3명을 직무유기와 공용물건손상, 건축법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대전시가 지난해 6월경 소통협력공간 마련을 위해 옛 충남도청사 내 식재된 향나무 128그루를 충남도 승낙 없이 베어내고 44그루를 다른 곳으로 옮겨 심었다는 내용이 담겼다.관할 관청으로부터 허가를 받거나 신고하는 등의 절차 없이 건축물의 구조나 외부 형태를
대전지역 프로스포츠 연고 팀 소속 선수들이 ‘학폭 미투’에 휩싸이면서 프로배구·야구 시즌의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적잖은 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에 거론된 선수들은 각 팀의 주장과 유망주인 터라 논란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시즌 운용에 대한 어려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지난 19일 저녁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에는 두 구단 소속 선수에 대한 학교폭력 의혹을 담은 글이 게재됐다. 삼성화재 박상하에게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1999년 제천중에 입학한 후 시골에서 왔다는 이유로 지옥이 시작됐다”며 “박상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된 뒤 첫 주말 충청권에서는 산발 및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21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주말인 이날(오후 5시 기준)까지 △대전 3명 △세종 1명 △충남 18명 △충북 2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충남에서는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가 주말동안 이어졌다. 지난 19일 이 공장과 관련해 천안 948·949, 951·952번 등 4명이 양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20일 보령 142번 확진자도 공장 관련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