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모집대상은 서천에서 활동하는 18세이상 39세 이하 3인 이상의 청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서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서천군 소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청년이면 가능하다.일반 4개팀과 청년학교 심화반 2개팀 총 6개팀을 모집할 계획으로 선정 시 팀별 활동비 최대 70만원이 지원된다.활동기간은 내달 4일부터 11월 4일까지며, 활동분야는 청년 공동체 활동, 지역자원 활용, 지역사회 참여, 봉사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민연대가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주민소환을 촉구하고 나섰다.연대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김영환 도지사가 당선되면서 충북도정은 혼선과 혼란, 분노와 좌절의 연속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충주시민연대는 "지난 3월 7일 김영환도지사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방식과 관련, 제3자 변제에 동조하면서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라는 망언으로 도민의 자존심과 명예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겨 줬다"고 주장했다.또 “친일파 망언으로 곤혹을 치렀음에도 반성은 커녕 자중하지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 봉방동행정복지센터에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을 돕기 위한 봉방동 직능단체들의 희망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16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봉방동체육회 100만 원, 봉방동주민자치위원회 100만 원, 봉방동바르게살기위원회 50만 원, 봉방동새마을협의회 30만 원, 봉방동자유총연맹 30만 원 등 직능단체에서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성금은 재해구호협회 수재의연금으로 전달되어 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오승호 봉방동체육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세계적 전기차 배터리 생산 기업인 SK온이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서산 공장의 생산능력을 4배 높인다.김태흠 충남지사와 지동선 SK온 대표이사, 이완섭 서산시장은 16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SK온은 지난해 7조 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전기차 배터리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충남 서산에 유일하게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SK온 서산공장은 2011년 1공장을 시작으로 2018년 2공장 증설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3공장을 추가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최근 충남 서산에서 전세 사기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해당 사건의 피해자만 100여 명에 달하고 피해 금액은 20억~3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오피스텔은 2019년 7월 완공된 곳이며, 호수공원에 인접해 인기가 높은 곳이란 점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16일 서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집주인인 임대인이 위탁을 맡긴 A업체가 재정적으로 좋지 않은 상태에서 월 임대 수익금을 임대인에게 주지 않으면서 수면 위에 떠올랐다.지난 4일 집주인 등 100여명이 A업체로부터 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다채로운 경축행사가 진행됐다.대전시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시장과 애국지사 유가족을 비롯해 주요 기관 단체장 및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날 경축행사에선 광복회 대전지부 동구지회 박수자, 서구지회 맹일호, 중구지회 정환목 씨가 나라사랑 유공 시민으로 선정돼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행사 후에는 이 시장과 애국지사 유족 등 150여 명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충남도는 이날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0시 축제가 열렸다. 시민들과 축제를 찾은 관광객으로 대전이 들썩인다. 밤에는 거리마다 크고 작은 콘서트가 열린다. 청년들의 노래와 환호성이 밤공기를 채운다. 지난 11일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대전 0시 축제’가 개막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으로 퍼레이드에 참여하며 외국인들과 함께 걷고, 시민들과 손뼉을 마주치며 축제에 스며들었다.0시 축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한다. 대전에는 잠들지 않고 꺼지지도 않는 또 다른 것이 있다. 바로 ‘돌봄’이다. 0시부터 24시까지 영유아, 아동,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한반도와 역내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를 통해 "한미동맹은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이다.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간에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과 북한 핵 미사일 정보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내달 시행 예정인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법에 대해 의료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내달 25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 법제화가 시행되는 것과 관련해 지난달 열린 제110차 상임이사회에서 해당 의료법 개정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를 통해 의료진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필수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한 시급한 조치를 취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 법제화에 대한 헌법소원 진행을 위해 청구인을 모집하고 있으며, 청구인을 모집하는 대로 헌법소원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내달 시행 예정인 수술실 내 CCTV 의무화법의 예외조항이 법의 실효성을 저해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대리수술로 목숨을 잃은 고(故) 권대희 씨 어머니 이나금 의료정의실천연대 대표는 “수술실에 CCTV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며 “CCTV를 설치해도 대리수술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순 없지만 훗날 진실을 규명할 때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나금 대표는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법 제정을 공론화시킨 ‘고 권대희씨 사망사건’의 유족이다.앞서 대법원은 수술 도중 과다출혈이 발생한 고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내달부터 의식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 수술실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가운데 여전히 시민들과 의료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15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내달 25일부터 전신마취 등 환자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또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다만 수술이 지체되면 위험한 응급수술이나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 조치가 필요한 위험도 높은 수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은 2021년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제78주년 광복절인 15일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에 태극기 게양이 저조해 광복절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5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한 시민 등 600여 명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수마상처 치유 나선 예산지역라이온국제라이온스협회 예산지역라이온은 지난달 21일 예산읍 박모 씨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장마철 수해로 얼룩진 대상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주택 4분의1이 침수되어 토사물 범벅의 수마자국과 마주하였다.대상자 가구는 천변 인근에 위치해있어 주거지 특성상 장마철 수해 위험이 잦은 상습 침수지역으로 이번 집중 호우에 무방비 상태로 수해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으며 대상자가 농아인으로 장애를 가지고 있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되었다.국제라이온스협회 예산지역라이온은 토사물로 하수구가 막혀 배수가 불가능한 배수관의 수차례
시비(詩碑)를 찾아갔습니다온몸에 시를 새긴 돌까지 걸었습니다여기까지만 길이었습니다시가 끝이었습니다추운 말들만 가진 저녁을 불러내어사는 일이 말을 뱉는 일이 아니라삼키는 일이라고돌은 말하지 않았습니다시 쓰는 일이 고작 돌 안에 들어가 돌을 죽이는 일이라고누구도 말하지 않았습니다시가 돌을 짊어지고 낑낑대며 올라온 막힌 길을서로 묵묵히 지키고 섰을 뿐눈발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어스름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누군가의 홀로이겠거니끝이겠거니말 걸지 않았습니다응달은 나를 늘 시 밖에 세워두는 삶의 길바닥이지요시인이 찾아간 곳은 시비(詩碑)가 서있
충청권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부진 여파가 미친 영향이 크지만, 국내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감소가 두드러진 것은 충청권에도 큰 여파를 미친다.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수출입 동향을 보면 상반기 충청권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대전은 전년보다 12.4% 하락한 증가한 22억1300만 달러, 세종은 33% 감소한 5억7300만 달러, 충남은 33.2% 떨어진 382억3900만 달러, 충북은 12.5% 줄어든 144억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이 주력인 충청
금강유역환경청이 대청호 문의·추동 수역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지난 달 31일과 이달 7일 이 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관심 발령 기준인 1000 세포/㎖를 2주 연속 초과한데 따른 조처다. 조류경보는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000 세포/㎖ 이상일 때 ’관심‘, 10000 세포/㎖ 이상 ‘경계’, 1000000 세포/㎖이상 ‘조류 대발생’을 발령한다. 조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수원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충청권 주민의 식수원이자 공업용수 공급원인 대청호의 수질관리는 아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의과대학 입시 경쟁이 과열되면서 경쟁 자체가 전국구로 변했고 학내에 지역 출신이 크게 줄었죠. 타지역에서 온 학생 중에서도 서울 학생들은 결국 서울로 돌아가거든요. 그러자 이후에는 인턴(수련의) 수급부터 문제가 됐습니다."김정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의대 입학관리위원장)은 충청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현 의사 양성 체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수도권 출신의 학생들이 전국구 경쟁 구도에서 점수에 맞춰 지역 의대를 입학한 뒤 졸업 이후에는 다시 서울로 향한다는 지적이다. 한때 입학생 중 50~60명에 달했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아파트 경매시장이 냉각기에 빠져들었다.불투명한 부동산 경기 속 이자 부담이 더해지면서 경매로 유입되는 물건은 늘어나고 있으나 ‘유찰’이 지속되고 있다.전문가들은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추가적인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이 같은 현상을 부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15일 대전지방법원에 등록된 경매물건을 분석한 결과, 세종시 아파트는 총 35건에 달한다. 물건상태는 신건 13건, 유찰 1회 18건, 유찰 2회 3건, 유찰 3회 1건이다.주요 물건 내역을 보면 다정동 가온마을10단지 1층 물건(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역인재특별전형을 통한 지역 출신 의사 배출이 곧 본격화될 전망이지만 이들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그동안 지방 의료체계 붕괴에 대응해 추진한 각종 정책들이 사실상 실패로 끝난 만큼 과감한 변화와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15일 교육계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역인재전형으로 입학하게 된 의대생들이 1~2년 뒤부터 의료인으로서 본격적으로 배출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2020년 전형이 도입된 간호대학에서도 이르면 내년부터 해당 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간호사로 활동하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