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적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백성현 논산시장이 추가 피해 취약지와 보수작업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주문에 나서고 있다.백 시장은 17일과 18일 새벽 벌곡면, 양촌면 등의 도로 유실지를 시찰하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신속한 복구와 주민 피해지원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현지 피해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도로·상수도 등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를 바탕으로 중장비를 투입하고 있다.논산시에는 13일부터 17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마을에서 배움과 돌봄이 이뤄지도록 마을교육공동체가 같이 만들어가는 학교 밖 학교 ‘석남마을학교’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서산 석남동주민자치회가 운영 중인 석남마을학교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서산교육지원청이 힘을 모아 추진한다.지난 4월부터 시작된 석남마을학교는 동 거주 초·중교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예쁜소리 악기교실을 비롯해 △꼼지락 공예교실 △책사랑 독서교실 △신나는 전래놀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고교학점제 도약지구’인 금산여고에 17일 김일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이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금산여고는 2022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도약지구’로 지정된 이후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힘써왔다.또한 진로·학업설계지도,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원, 교육 인프라 개선 등 농어촌 학교라는 지역 특색을 살려 학생들의 맞춤형 성장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이날 학생·학부모·교원들이 참여한 현장 간담회에서는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7일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함께 피해 상황을 직접 살피고 방지대책 마련하기 위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을 방문했다.이번 폭우는 주택, 농경지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들에도 막대한 재산상 손실을 남겼다. 하지만 기업은 재난지원금 지원에서 제외 대상으로 분류돼 복구비용 지원이 사실상 어렵다.그나마 세금납부유예, 복구자금융자 등 간접 지원이 가능하긴 하지만 공장 내부, 기계시설, 원자재 등 막대한 재산 피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박정현 군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안양 원정에서도 무승부를 이끌어내면서 3경기 연속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18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천안시티FC의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마감됐다. 천안은 이날 강팀 안양과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3경기 연속 패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홈팀 안양은 최근 영입 후 첫 경기 교체 투입에서 득점을 기록한 브루노를 최전방에 두고 홍창범과 문성우, 최성범을 2선에 두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팀 내 득점 선두인 박재용과 브라질 공격수 야고는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교육부가 ‘교육자유특구’에 대한 뚜렷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지자체와 교육청의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국정과제에 담긴 교육자유특구는 학교에서 다양·창의적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의 주요 공약에도 포함됐다. 특히 지난해 4월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세종 공약 보고회에서 “세종이 교육자유특구 설치 여러 대상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역사회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하지만 국회 입법 과정에서 관련조항 누락문제를 비롯해, 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호우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이날 오후 3시 누적된 도로 피해는 241개소로, 전날(220개소)보다 21개소 많아졌다.하천 제방 및 호안 유실도 101개소에서 117개소로 16개소 증가했다.농어업 피해도 늘었는데, 축산의 경우 118개 농가가 한우 258마리, 돼지 3161마리, 닭 18만 4900마리, 꿀벌 358군 등 폐사 피해를 입었다.전날보다 피해 축산 농가가 26곳 늘었으며, 가축 폐사도 한우 129마리, 돼지 31마리 등이 추가됐다.양식장 피해도 15개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일 나루초등학교에서 ‘2023 세종 디지털 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는 교육플랫폼, 인공지능(AI) 코스웨어, 온라인 교육, 가상 현실(VR),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에듀테크 업체 50여 개가 참여한다.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코스웨어·학습플랫폼, 인공지능 교과교육, 인공지능 학습지원, 3D·가상현실·메타버스 교육, 소프트웨어·코딩·로봇 교육 등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50년 넘게 단절돼 있던 금북정맥이 다시 연결된다.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신동현 천안부시장,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천안시청에서 ‘천안 목천 생태축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6년까지 총 393억원을 투입해 단절 구간에 길이 98m, 폭 30m의 생태통로를 설치한다.환경부는 사업을 총괄해 행·재정적 지원과 생태축복원협의회 운영에 앞장서고, 도와 시는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지방비 부담 및 행정 지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23 충남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현장 면접 기회와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46개 업체, 6개 관련기관, 직업계고 학생 3000여 명이 박람회에 참석했다.이번 박람회에선 행사 전 서류전형을 마감하고, 행사 당일 현장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취업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박람회를 비롯해 다양한 취업지원 정책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취업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적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집중호우로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올해 신고된 산사태 절반 이상이 충남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산사태 신고 195건 중 172건(88.2%)이 충남에서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의 산사태 빈도는 올해 1월부터 이달(17일)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산사태(325건)의 52.9%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경북은 올해 들어 133건의 산사태가 발생했고, 전북과 충북은 각각 11건, 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로 이어진 산사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D-유니콘라운지가 벤처창업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D-유니콘라운지는 유망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공유공간으로 사이언스 콤플렉스 타워동 20층에 위치해 있다.세미나실, 이벤트홀, 회의실 4개, 카페테리아, 공유오피스로 구성돼 있으며 D-유니콘프로젝트 선정기업이 우선 이용 가능하다.관내 창업기업, 투자사, 유관기관 등의 경우에는 사전협의 후 무상 운영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12월 문을 연 D-유니콘라운지에는 지난 1~6월 총 3195명이 이용했는데 월 평균 34회,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과 송원의료재단(이사장 김종순)이 18일 의료질 향상 및 지역의료발전을 위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환자 편의와 의료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의료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이에 양 기관은 상호 진료 의뢰, 회송, 교육 등 환자진료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공공의료 확대도 서로 교류하기로 했다.윤창규 의료원장은 “송원의료재단과의 협력은 지역주민 건강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집중호우 속 한국수자원공사의 ‘안정적인 홍수기 댐 운영’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18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용담댐 하류의 지자체 단체장인 박범인 금산군수가 용담댐지사를 방문해 안정적인 홍수기 댐 운영에 대해 감사의 표현을 전했다.박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 기간 약 400㎜에 가까운 강우에도, 용담댐이 유입량의 90% 이상을 저류하고 최소한의 방류(약1백톤/초 이하)만을 실시해 댐 하류 하천수위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도록 운영한 덕분에 하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20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KT&G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18일 KT&G에 따르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성금은 수해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이재민 생계비·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서 운용하는 KT&G만의 사회공헌기금이다.KGC인삼공사도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17일 대전시 본사와 수소전주기센터에서 ‘DSC 공공기관·공기업 일자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DSC 공공기관·공기업 일자리 투어‘는 공공기관 일자리창출협의회 8개 기관과 충남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세종·충남 24개 대학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현장 직무체험 과정을 운영해 직무역량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의욕, 고취,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DSC 공공기관 일자리창출협의회는 한국가스기술공사를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타이어뱅크㈜가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매월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11번째 주인공으로 신준용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사무국장을 선정했다.타이어뱅크는 18일 부천소방서에서 소방히어로 11번째 주인공에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신 사무국장은 노동조합 설립에 기여했고 지역별 본부 설립 지원, 정책 활동·홍보 활동에 나서는 등 소방공무원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한 공로로 선정됐다.신준용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사무국장은 “타이어뱅크의 소방히어로에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소방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의회는 18일 제245회 임시회를 열고 '공주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 을 채택했다.이날 공주시의회는 제245회 임시회를 열고 권경운 의원이 제안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정부는 공주시를 지체없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복구 예산을 학보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복구작업을 수행하라"고 주장했다.이어 의원들은 "정부는 충남도, 공주시와 연계해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원인을 분석할 것"과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기상 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축구협회가 개최하는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대전에서 펼쳐진다.대전시체육회와 대전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3 일류 경제도시 대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은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대전 중구 안영동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서는 강호 서울신답초, 서울신정FC를 비롯해 U12 32팀, U11 32팀, U10 32팀 등 모두 96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대전에서는 FC대전과 대전P&SFC,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회장 박근석)는 18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지원에 나섰다.박근석 충주시지회 회장과 60여명의 회원들은 최근 많이 내린 비로 큰 피해를 입은 충주시 풍동 일대의 상가와 주택 등 피해현장에서 복구활동을 펼쳤다.빠른 복구를 위해 이날 작업은 총 6개조로 나눠 실시했다.특히, 이날 회원들은 물이 가득 찬 상가와 가옥안에 있는 가구와 냉장고, 주방집기, 토사와 쓰레기를 말끔하게 치우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매진했다.박근석 회장은 “수해로 충주 시민분들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