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장항 국가습지 복원’ 등 충남의 현안 사업들이 정부 재정 투입 심사를 통과해 본궤도에 오를지 관심이다.사업에 대한 심사 결과가 연내 나올 예정인데, 지난 5월 서산공항에 이어 이번에도 타당성 문턱을 넘지 못한다면 충남지역 대통령 공약이 동력을 잃을 수 있다.6일 충남도에 따르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타당성재조사와 장항 국가습지 복원 사업의 예타 결과가 연내 나올 것으로 보인다.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서산·태안 가로림만 일원에 2027년까지 1577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은 6일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와 직장분과 등 2개 분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아동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 지원 △복지자원 정보 제공, 연계, 발굴 협력 △아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지원 등 아동 지원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연계·협력 활동이 실시된다.정기룡 종촌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아동들이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아동들이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의 목표를 함께 이뤄나가겠다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선문대학교가 6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제10대 문성제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취임식에는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 송용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회장, 이명수 국회의원, 조명철 평안남도지사, 양승조 전 충청남도지사, 안원영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강훈식 국회의원, 박경귀 아산시장,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전 및 축하 영상을 각각 보냈다.문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애천·애인·애국의 건학이념에 따른 사명감으로 총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구성원과 같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청양에서 한 중학생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이 뒤늦게 발견됐다.6일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오후 2시43분경 중학생 A(14, 여)양이 정산면의 본인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A양이 남긴 유서에는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난 4일 A양이 교내 따돌림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됐다는 유족의 진정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A양이 올초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동급생들에게 언어폭력과 따돌림을 당했다는 것이 유족이 경찰에 전한 진정의 취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도내 5개 시군 4개 항만에서 총 18건 3조 5000억원 규모의 개발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도전한다.6일 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항만 개발 타당성, 항만 시설 장래 수요 및 공급, 항만 시설 규모 및 개발 시기, 항만별 특화 기능 등에 대해 검토했다.해양수산부에서 전국 31개 항만을 대상으로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추진하면서 도내 항만 사업의 통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서다.항만기본계획은 항만의 효율적인 개발·관리·운영을 위해 10년마다 세우고 있는 항법상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지구를 지키기 위한 ‘바이바이(bye-bye) 플라스틱’ 행사를 진행했다.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등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자원 절약·순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탈 플라스틱 실천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도와 환경부는 6일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자원순환의 날은 지구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올해 행사는 코로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경찰서 석문지구대는 최근 석문LH천년나무2단지아파트 회의실에서 안전한 주택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석문LH천년나무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을 위해 개최됐다.이날 협약식에서 당진경찰서 석문지구대와 석문LH천년나무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는 함께 노력해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의지를 담아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번 협약으로 3개 단지의 관리소장들에게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응 방법을 담은 홍보자료 팜플렛을 배부해 단지 내에 부착할 예정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백제중학교는 5일 부여군청을 찾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여군에 빠른 일상회복을 염원하는 성금 200여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이존석 백제중학교장, 김규태 담당교사, 박근태 학생자치회장이 참석했다.이번 성금은 1학기 말에 진행한 꿈끼탐색주간 일일카페와 플리마켓 행사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료, 디저트 및 열쇠고리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동의하에 기부를 결정했다.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이존석 교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해 얻은 수익금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시의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쏟아냈다.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제84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4일, 제2차 회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청취하고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추가로 보완해야 할 사항을 언급하며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유인호 위원장은 정책지원관 배정방식에 대해 현재 상황을 고려해 재검토해 줄 것과 사무처의 인력 충원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박범인 군수가 지난 5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에 참여해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를 홍보했다.이날 박 군수는 등번호 345번이 달린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일일 해설로도 참여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축제 및 금산인삼을 알렸다.등번호 345의 의미는 ‘삼(3) 사(4)러 오(5)세요’의 뜻이 담겼으며 올해 개그맨 황제성이 출연한 금산인삼 광고영상의 345 댄스를 통해 선보여졌다.이외에도 금산군청 직원 40여 명도 축제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을 찾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최근 2년 간 청구 과정의 번거로움을 이유로 청구되지 않은 실손 보험금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 통계를 활용해 분석한 자료를 보면, 2021년과 지난해 미청구된 실손 보험금은 각 2559억원, 2512억원으로 추정된다.이는 보장 대상 본인 부담 의료비에 실손보험 가입자의 의료비 점유율과 실손보험 보장비율, 공제금액 미만 차감 후 비중 등을 곱하고 실제 지급된 보험금을 빼 계산된 수치다.앞서 2021년에는 보험사 실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내달 초에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들에 대해 실·국장들에게 직접 전체 브리핑을 보고 받겠다”며 공직기강 잡기 등 대대적 혁신을 예고했다.이 시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 느슨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이 시장은 회의 과정에서 인사관리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기관의 ‘카르텔’, ‘특별감사’ 등을 언급했다.그는 대전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정보통신과 하수처리, 1000만원 미만 일상경비 등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5일 대전 서구 만년동 한밭수목원에 기후위기시계가 설치돼 있다. 기후위기시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이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표출한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시대를 맞아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이루기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결집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행정수도 개헌은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의제’임이 분명하지만 오랜기간 해묵은 과제에 머물고 있다.지난 수년간 정치권의 입을 통해 ‘행정수도 명문화’에 대한 메시지는 쏟아졌지만, 실천이 이뤄지지 않은 ‘희망고문’으로 전락한 게 사실이다. 이제부터라도 착실한 실천이 중요하다. 행정수도 개헌 논의가 흐릿해진 시점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다시 쏘아올린 ‘개헌 카드’를 기점으로 정치권의 결집이 요구된다.지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벚꽃 피는 순서대로 문 닫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 만큼 지역대학들의 생존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대학들은 학사 개편과 신규 시스템 도입 등 변화에 힘을 싣고 있으며 정부 정책 역시 ‘혁신’을 유도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대학가에선 현 시점을 향후 존폐 여부를 가를 중대 기로로 보고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충청권 대학들이 나아가고 있는 변화의 트렌드를 짚어봤다. 충청권 대학에서 최근 3년간 최소 108개 학과가 신설되고 60개 학과가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신일형 인공지능 프로그램 소개"신일여고는 미래사회에 필수인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을 양성하기 위해 고안된 AI 특화 프로그램(빅데이터 다루기)을 운영 중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컴퓨터 비전 등에 대해 배우면서 AI의 세계를 탐구, 인공지능 자격증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AI 전문 지식을 갖춘 전담 교사진이 흥미진진한 학습 경로를 안내해 빠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 분야에 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합니다." ◆ 신일형 인공지능 활동을 시작하게 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상아탑, 학문의 전당은 옛말이다. 현 시점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긴 어렵지만 지나치게 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대전의 한 사립대 보직자 A 씨는 5일 충청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최근까지 지역 대학가에 줄지어 신설된 반도체 등 학과와 관련해 "정부가 관련 산업군을 밀고, 그에 따라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학과들을 놓고 봤을 땐 잉여 인력의 양산 등 문제도 발생할 수 있고 갑자기 신설된 학과가 제대로 자리잡는 경우도 드물다"고 지적했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학가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학생들이 취업문으로 직행할 수 있는 ‘계약학과’ 신설 방안이다.그러나 대기업과 산업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탓에 지역대학의 계악학과 활성화 가능성은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5일 정부 공시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 일반대에 설치된 계약학과는 239개로, 2년 전보다 5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이 가운데 대학가의 관심이 집중된 학과는 산업체 재직자를 재교육하는 ‘재교육형’이 아닌, 산업체 맞춤형 인력 양성에 초점을 둔 ‘취업연계형’이다.이릍 통해 해당 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대학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고등교육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정부는 무학과 제도를 강조하고 있으며 미래 고등교육 체제로의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그러나 현행 입시 체제에서는 곧바로 현실화하기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나오며 지역대학들은 저마다 학과 간 벽을 허물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5일 대학가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 1차사업 예비지정에 선정된 대학들 상당수는 무학과와 무전공 등을 내세우면서 사업 궤도에 올랐다.이는 교육부가 대학 안팎의 벽 허물기를 핵심 과제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다만 대학가에서는 현 교육시스템에서 단기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 2023 아시아 와인트로피에 참가한 소믈리에가 와인을 테이스팅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