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홈페이지와 모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글로 촉발된 대전시의회 조신형 의원의 사퇴서가 반려됐다. 시의회는 조 의원의 사퇴서를 반려하는 대신, 금명간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조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기로 했다. ▲사퇴서 왜 반려했나=황진산 의장은 20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민에게 봉사하는 의회로 거듭 태어나는 대의정치를 실현하고, 의회의 대화합을
= 대전시의회는 20일 오전 11시 전체 의원 간담회를 갖고, 조신형 의원의 사퇴서 처리 여부에 대해 논의한 후, 사직처리 '가부(可否)'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의회가 지난 13일 제139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의회와 시민에게 사과할 수 있도록 소명 기회를 주기로 한 '조신형 의원 입장 표명의 건'을 가결한 후, 조
충남도내 16개 시·군 중 15개 시·군 및 대전 5개구의 2004년 재정자립도가 5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도내 10개 시·군은 재정자립도가 20%에도 못미치는 '빈약한' 자립도를 보였다.행정자치부가 19일 국회에 제출한 '전국 자치단체 재정자립도 현황'에 따르면 충남의 경우 천안시를 제외한 15개 시·군의 재정자립도가 50%에도 못미
한나라당의 행정수도 반대 당론이 오는 22일 최종 확정될 것으로 알져진 가운데 대전·충남 주요 당직자, 사무처 간에 미묘한 입장차가 형성되고 있다.한나라당 소속 대전·충남 광역의원 등 주요 당직자는 행정수도 관련 지역 여론을 수렴해 중앙당에 전달하고 당론 철회 등을 요구키로 내부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염홍철 대전시장, 황진산 대전시의회 의장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대학과 연구소 실험실의 환경개선 및 보상 근거 마련을 위한 법률안 제정이 추진된다. 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유성)은 연구·실험실의 안전관리체계를 조성하고, 재해발생시 사후보상 근거 마련을 위한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 이번 정기국회에서 상정·처리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법률안은 연구·실험실 내
장기 복무 후 제대하는 군인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대책이 마련됐다.국가보훈처는 매년 3000여명씩 전역하는 10년 이상 장기복무 군인들의 효율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5개 분야 42개 과제로 구성된 제대군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지원대책에 따르면 ▲제대군인의 진로 지도·상담 기능 강화 ▲취·창업 역량 제고 ▲공공·민간 부문
우리나라의 우라늄 및 플루토늄 추출실험과 관련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2차 사찰이 20일부터 원자력연구소를 시작으로 본격 이뤄진다.이를 위해 19일 오전 11시35분 입국한 IAEA 샤쿄넨(H.Saukkonen) 사찰단장을 포함 4명의 사찰단은 이날 오후 3시10분경 극비에 대전 유성 모처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나머지 1명은 다른 항공편으로 입국한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은 17일 보령 출신인 오영교 신임 대통령 정부혁신 특별보좌관 임명과 관련 "오 보좌관의 경우 혁신능력이 탁월해 발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수석은 오 신임 특보 인선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KOTRA 재임시절 사장을 연임할 수 있었던 것도 오 특보의 개혁능력과 혁신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 수석은 "오
○…자민련 주요 당직자 연찬회에 참석한 심대평 충남지사는 "참으로 오랜만에 자민련 당원동지 여러분이라 불러본다"면서 동지애를 과시.심 지사는 그러면서도 '첫마디를 끝으로 한 말씀'이란 말을 수차례 인용하며 청중의 관심을 유도하듯 자민련도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도록 당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심 지사는 또 "김종필 총재를 모시고 자민련의 깃발로 시작할 때
국회 정무위와 정무위원장이 난관에 봉착했다. 정무위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상임위 통과를 놓고 여야간 필사적 대치로 파행국회의 온상이 되고 있고, 정무위원장인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은 '선친이 일제 만주군 경찰'이라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저지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김 위원장에게 정무위원장 및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1조원대의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부지를 국가에 반납하느니 차라리 일반에 매각해 대전시의 빚을 갚거나 지하철이라도 하나 더 건설해야 한다."이원범 전 국회의원(11·15대)이 17일 구기찬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만나 최근 대전시와 과학문화재단에서 추진 중인 엑스포과학공원 인수문제에 대해 이같이 주장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전 의원은 이날 시청 기자실을
정부·여당은 추석을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수도권 자치단체들의 '신행정수도 이전 반대 집회'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17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 정책조정회의에서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추석을 앞두고 서민생활이 위축되고 민생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서울시와 경기도 지방자치단체장이 앞장서 구별로 신행정수도 건
최근 국가보안법과 친일진상규명 등을 둘러싸고 국내 보수세력과 진보세력간 대립이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김학원 자민련 대표가 보혁구도의 정계개편을 주장하고 나서 배경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 대표는 17일 대전서 열린 주요 당직자 연찬회장에서 "오늘과 같은 혼란한 이념 혼재의 국가상황에선 차라리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추구하는 세력과 사회주의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장이 행사하던 지방의회 사무처 직원의 임명권을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지방의회 의원의 유급제를 명문화하고, 광역의회 의원에게 5급 상당 별정직 지방공무원을 보좌관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된다.국회사무처 윤진훈 국장은 17일 설악산 켄싱턴스타호
자민련 김학원 대표는 17일 "자민련은 정통 보수대연합의 정당이 창당된다면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백의종군 자세로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선언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연찬회'에서 "한나라당·열린우리당은 좌우이념이 혼재돼 정체성이 모호한데, 자신의 정치성향에 따라 당적을 바꾸는 보혁구도의 정계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한나라당은 내주 중 정책의총을 통해 신행정수도 당론을 '수도 이전 반대'로 공식화할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예상된다.한나라당은 당초 추석 이후 당론을 결정할 방침이었지만 수도권 단체장의 반대론이 비등하고, 수도 이전 반대단체가 출범하는 등 압박이 거세지자 서둘러 당론을 결정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한나라당 이강두 수도 이전 문제 대책위원장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 화폐제도 개혁과 관련 "연구 검토의 단계를 지나서 구체적인 검토의 초기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의 "화폐제도 변경에 관해 정부는 어느 정도의 단계에 와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이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한국은행이 화폐개
'법적 소멸'이란 오욕을 감수했던 민주당 대전시당이 빠르면 내주 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활로 모색에 나선다.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 8일까지 시한이었던 시·도당 운영 조건을 갖추지 못해 대전시 선관위로부터 법적 효력이 정지됐다.대전시당 전 당직자는 "현재 새로운 시당 위원장 선임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조만간 중앙당과의 협의 후 변모된 모습을 보
건설교통부는 내년 1월 1일자로 출범하는 한국철도공사 사장 선정을 위한 2차 공개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건교부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철도공사 사장을 공개모집, 사장 추천위원회를 통해 지원자 10명 중 5명을 추려 공사 사장후보로 추천했으나 적합한 인물이 없어 재공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재공모는 9월 17일부터 10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