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렬 의원(대전 동구)은 10일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우리당의 당론은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자는 것이지 '국가안보'를 폐기하자는 것이 아니다"고 국가보안법 폐지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국보법으로 불구속 기소됐던 전력의 선 의원은 서두에 '역사의 로사이클'을 언급하며 국보법의 폐지를 역사적 과업으로 규정한 뒤 "의정활동으로 미국을 방문했을 때 미국교민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0일 예산안 당정협의를 갖고 2005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을 131조 5000억원으로 확정하고, 6조 8000억원의 국채 발행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같은 예산규모는 올해 예산 120조 1000억원에 대비해 9.5% 상승한 것이며, 적자국채 발행은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금액을 나타냈다. 그러나 야권은
충남도의회 신행정수도 건설 지원특별위원회는 10일 김동완 충남도 기획관리실장으로부터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후 신행정수도 건설 예정지 주민의 실질적인 보상 및 이주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도의회 신행정수도 특위는 또 신행정수도 건설 예정지를 방문, 신행정수도 건설지원단 남명희 개발부장의 현황보고를 청취한 후 박진찬(64) 금남면 이장단
자민련 이인제 의원(논산·계룡·금산)의 6차 공판이 지난달 12일에서 지난 9일로, 또다시 23일로 연기되자 속사정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의원측은 10일 "지난 8일 오후 5시께 법원으로부터 재판 연기 통보를 받았다"면서 "연기 이유로 법원은 '이 의원의 변호인단이 제출한 계좌추적 결과를 보다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대전시의회와 의원 비방글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는 조신형 의원의 사직처리를 놓고 시의회가 '난기류'에 휩싸였다. 시의회는 10일 의원끼리 삼삼오오 회동을 갖고, 조 의원의 사직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어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시의회는 현재 "조 의원이 온당치 못한 행동을 한 것은
충남도의회가 9일 도 본청 제2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상임위별 계수조정을 통해 일부 주요사업 예산을 무더기 삭감한 이면에는 복잡한 역학관계가 얽혀 있다.이번에 삭감된 예산 중에는 주민숙원사업, 도로 가로망사업, 산·학협력 대학 조성 등 국비와 지방비가 공동 투자되는 매칭펀드 사업이 대부분이다. 의원들은 이들 사업예산을 삭감한 배경에 대해 외형적으로는 사업의
대전시의회는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04년도 제2회 대전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1억 2611만 3000원을 삭감한 후, 이를 전액 예비비로 증액 계상했다.예결특위는 이날 심의에서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특별한 문제점이 없다"며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다. 그러나 총 1조 2328억 600만원의 세출 예산에 대해
염홍철 대전시장은 스웨덴 웁살라에서 개최된 제4차 세계과학도시연합(WTA)총회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2시30분(현지시각) 제네바소재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노동기구(ILO) 등 국제기구를 방문해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을 협의했다.염 시장은 세계보건기구 데니스 사무차장과의 면담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소, 국립한의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의 공
주민숙원사업비, 산·학협력 대학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충남도 올해 2차 추경예산안이 9일 도의회 상임위 심사 및 계수조정에서 대폭 삭감돼 도정 차질이 우려된다.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이날 건설교통국 소관 추경안 계수조정에서 도시가로망사업 및 농어촌도로사업 등 주민숙원사업 추경예산안 36건, 총 58억원을 전액 삭감했다.농수산경제위원회도 산업자원부·교육인적자
아산시의회는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8일간) 제89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한다.10, 11일은 회기결정의 건, 휴회의 건과 자료를 검토하며 13∼16일은 상임위별로 조례안 심사와 지난해 제2차 정례회시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 실적 및 앞으로의 계획을 청취하고 17일은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이번 회기 주요 안건은 아산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중
충청권 유일의 한나라당 의원인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이 신행정수도 이전 문제로 남모르는 '속앓이'를 하고 있다.충남도당 위원장이기도 한 홍 의원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외에 예결위와 당내 수도이전 특위위원을 겸하며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펴고 있지만 수도 이전과 관련 '당내 절대적 소수' 입장을 겪고 있다. 홍 의원은 수시로 동료 의원들에게 '수도 이전 타
충남도의회는 9일 182회 임시회 9일째를 맞아 상임위원회를 열고 공보관실과 도 교육청 소관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과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정종학 의원(천안4·한)=당진 행담도의 충남홍보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제품의 홍보실적과 함께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알려 달라. 도정신문 명예기자의 기고내용 중 도정을 비판하
지난 7월 의장단 선출을 놓고 주류와 비주류로 갈려 파행을 거듭했던 대전시 서구의회가 이번에는 남·여 의원이 '의원 자질' 등을 놓고 공방, 구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먼저 공격의 포문을 연 것은 K의원.K의원은 9일 제131회 임시회 제2차 본의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 여성 의원들이 여성 공직자에게 차 배달을 시키는 등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9일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보안법 폐지는 곧 친북활동의 합법화를 의미한다"면서 "내 모든 것을 걸고 국보법 폐지를 막겠다"고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보안법 폐지 발언' 철회를 촉구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이날 의총을 통해 국보법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함에 따라 국보법 개정을 당론으로 확정한 한나라당과 정면 대
대전시의회 인터넷 비방글의 작성자로 지목된 조신형 의원은 9일 "때론 대충 대충 넘길 수도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진심으로 의회활동에 자신이 없다. 정말 힘들었다"고 고개를 떨궜다.-인터넷에 동료 의원 비방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여러분들은 왕따당하는 게 어떤 것인지 잘 모를 거다.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다. 지난 7월 원구성 과정에서 삼삼오오
대전시 홈페이지와 모 인터넷 사이트에 대전시의회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장본인이 시의원으로 밝혀지면서 시의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시의회는 9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문제의 글'을 올린 조신형 의원에 대해 사퇴토록 권고키로 했다. 조 의원도 기자회견을 자청, "의회와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경 황진산 의장에게
=대전시 홈페이지와 모 인터넷 사이트에 대전시의회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장본인으로 밝혀진 조신형 의원이 9일 오후 5시경 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조 의원은 "의회와 동료 의원들에게 사죄하며, 대전시민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착찹한 심경을 피력했다. ▶관련기사·인터뷰 4면 조 의원은 "원(院) 구성 과정에서 빚어진 감정을 추스리지 못
충남도의회는 8일 182회 도의회 임시회 8일째를 맞아 상임위원회를 열고 문화관광국 소관 실·국별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문화관광국, 경제통상국, 건설교통국 등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했다.교사위는 서산평생학습관, 서산 석림중학교 등 서산지역 교육행정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김광만 의원(아산1·자)=주5일 근무제에 대비한 가족문화
한나라당의 수도 이전에 찬반당론 결정은 언제쯤 결론이 나올까.박근혜 대표는 지난달 31일 당내 행사로 열린 '수도 이전 대토론회'에 참석해 "지난 16대 국회 때 수도 이전 문제를 졸속으로 결정해 국민에게 사과한 적이 있다. 더 이상 사과하지 않도록 이 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최대한 빨리 당론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었다.임태희 대변인은 8일 당론결정 시기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