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심 탈당 후 정치행보 이어줄 파이프 라인은 누구인가.'지난 8일 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지사 탈당으로 지역정가가 재편 분위기에 돌입한 가운데 향후 이들의 행보를 이어줄 인사가 누구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양 단체장은 탈당으로 인해 정치적 행보의 유연성이 높아졌지만 중앙 정치권과 어떤 식으로든 연결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연결선의 '무게'도 관심의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신당 창당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재보궐 선거를 의식한 '신당론 차단'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열린우리당은 최근 탈당한 염홍철 대전시장, 심대평 충남지사의 입당 가능성에 대해 개인적 차원의 문제로 돌리고 있지만 입당에 대해 미묘한 차별성을 두는 분위기다.임채정 의장은 지난 12일 중앙위원회 선거 등으로 부산을 방문
심대평 충남지사의 자민련 탈당 이후 자민련 소속 원내 의원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내 의원 및 관계자들은 '신당'과 관련한 중앙과 지역 여론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특히 탈당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하는 등 유보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그러나 '신당의 윤곽'이 명백히 드러나고, 내달 30일 실시될 재보궐 선거를 통해 충청 민심이 확실히 파악
한나라당 새 원내대표에 대구 출신의 5선인 강재섭 의원이 선출됐다. 한나라당은 1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강재섭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101명의 당 소속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거에서 강 의원은 과반이 넘는 55표를 획득, 32표를 얻은 권철현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류근복 예비후보는 공주·연기 재선거 예비후보 중 유일한 노동자·농민 후보다.지난 92년 50세 늦깎이로 농민운동에 나선 그는 10여년 넘게 그늘진 농촌의 대변자로 활동했다.평생을 농사만 짖고 살던 그에게 국회 도전은 사회적 차별과 편견에 도전하는 또 다른 삶인 것이다.2003년 추곡수매제 폐지 반대 투쟁 당시 120여회에 달하는 상경투쟁은 그에게 좌절감을
열린우리당 16개 시·도당 위원장을 결정하는 중앙위원 지역 경선이 12일 제주·부산·경남을 시작으로 3주간 전국에서 릴레이로 실시된다.열린우리당 시·도당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 자치단체장 공천권에 영향을 미치는 등 재정, 조직 등을 전담하게 돼 있어 당내에서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질 전망이다.열린우리당 중앙위원회는 당의 최고의결기구이며 지역을 대표한다는 점에
한나라당은 11일 규탄대회를 열고 지난 8일 탈당한 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지사에 대해 강력 비난했다.한나라당 대전·충남 시·도당은 이날 대전시 중구 가톨릭문화회관에서 김무성 사무총장 등 중앙 당직자와 당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관련 국정보고 및 야당 파괴공작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심 지사는 정치적
진정한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해서는 분권형 헌법으로의 개헌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방분권국민운동 주최로 11일 대전시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토론회'에서 경기대 이재은 교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분권 개혁의 정점에 헌법이 있다"며 "현재 정치권에서 정치제제의 개편과 관련한 개헌 논의가 대두되고 있음을 감안, 헌법을 분
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지사가 탈당 이후 공식 석상에서의 첫 만남을 가졌다.이들은 11일 오후 대전시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 행사전 기자회견에 응했다.염 시장은 탈당 전후 심 지사와의 교감 여부에 대해 이심전심(以心傳心)이라는 표현을 수차례 반복하면서 "탈당 시기는 행정도시 특별법 통과 직후가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은 11일 중부권 신당에 대해 "국민적 동의를 얻기 힘들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대전시당에서 가진 시당위원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창당은 어느 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념과 시대 정신이 부합해야 한다"며"지금은 국민통합이 중요한 시기이며 (신당은) 국민적 동의를 쉽게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이 차기 도당 위원장 후보 선출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다. 일부 국회의원들이 대의원들의 의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불출마 의사를 내비쳤던 홍재형 현 도당 위원장을 재추대하는 과정에서 '하향식 민주주의'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도당위원장 경선에는 홍 위원장(청주 상당)과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졌
복기왕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4월 30일 재선거가 확정된 충남 아산지역 유력후보들이 성명 공방을 벌이는 등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이명수 건양대 부총장의 자민련 탈당과 관련 임좌순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11일 "정치는 이 회사 저 회사 옮겨 다니는 것과 다르다"는 말에 대해 이 부총장이 반박하고 나섰다.이 부총장측은 "회사는 오너인 사장을 위해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은 11일 "박근혜 대표가 이달 중 충청권을 직접 방문키로 했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박 대표는 염홍철 대전시장의 탈당 등으로 타격을 입은 충청권 민심 회복을 위해 오는 15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마치는 대로 충청권을 방문하기로 했다"며 "이는 박 대표가 충청권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이에 앞서 충청권
탈당 회오리 속에 공주·연기, 아산 재선거를 향후 정국 주도권 싸움의 분수령으로 인식한 각 당은 필승후보를 내세워 전면전을 치를 태세다.공주·연기충청권 탈당 정국의 회오리 속에 4·30 공주·연기 재선거 후보군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열린우리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 경선을 통해 공주·연기 재선거 최종 후보를 확정, 발표키로 했다.염홍철 대전시장과 심
무분별한 지방세 감면을 통제하고,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세지출 예산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방세 감면에 대한 분류 및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에 시범 실시를 거쳐 2007년부터 대전·충남·충북 등 모든 지방자치단체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세금감면과 같은 조세지원의 내용과 규모를 예산 형식으로 편성,
지난 17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박상일 예비후보는 탄핵의 폭풍 속에서도 야당 후보로 남아 있었다.선거 패배라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을 각오했지만 고집스런 정치 기질이 그를 놔주지 않았다.박 후보는 이처럼 손해볼 줄 알면서도 살아 왔다.1980년대 군사정권에 맞서 싸우면서 그랬고, 12대 총선 당시 신민당 동대구지구당 위원장 시절이 그랬으며, 민주화추진협의회
'중부권 신당론'에 이어 '심대평 충남지사와 손학규 경기지사가 손을 잡는다'는 소위 'S(심대평)-S(손학규) 라인' 형성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이는 신당의 윤곽을 암시하는 것으로 충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 정당으로 출발하고, 더 나아가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자를 내기 위한 장기적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자민련 김종필 전 총재의 비서
열린우리당 당의장 예비후보 선거에서 김원웅 의원(대전 대덕)이 후보로 선출됐다.열린우리당은 10일 백범기념관에서 중앙위원, 국회의원, 시·도당 선출직 상무위원, 여성 상무위원 등 모두 515명의 선거인단 중 461명이 참가한 가운데 당의장 선거 예비후보에 대한 경선을 갖고 김 의원을 포함 김두관, 문희상, 송영길, 염동연, 유시민, 장영달, 한명숙 후보 등
복기왕 열린우리당 의원이 10일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오는 4월 30일 충남 아산 재선거가 본격화됐다.예비후보는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대법원의 확정 판결문이 도착하는 날(재선거 사유확정일)부터 예비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열린우리당을 겨냥한 공천 경쟁에는 임좌순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과 서용석 아산정치발전연구소장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36년간 선관위에서 근